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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 "이연제약, 주식 매각으로 불확실성 제거"

기사입력 : 2018년07월06일 16:03

최종수정 : 2018년07월06일 16:03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바이오 벤처 기업 바이로메드는 이연제약이 바이로메드 주식을 전량 매각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이연제약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6일 바이로메드는 자사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의 주주 레터를 올렸다.

바이로메드 측은 "이연제약이 주식매각을 통해 큰 차익을 실현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돌아가신 고(故) 유성락 이연제약 선대회장님께 조금이나마 보상해 드린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했다.

이연제약은 전날 장 마감 후 바이로메드 지분 56만944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현금 1103억원에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바이로메드는 이번 매각을 통해 그동안 이연제약과의 관계가 확실히 정리되길 기대했다. 바이로메드와 이연제약은 지난해 10월 유전자치료제 'VM202' 특허와 생산 문제 등으로 소송을 하는 등 관계가 악화됐다.

바이로메드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이연제약과의 관계를 명확히 정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VM202 상용화를 위한 준비 사항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연제약 측은 이번 매각이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건과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이연제약이번 매각을 통해 얻은 자금을 충주공장 건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지=바이로메드]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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