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일 고별 경기는 미지수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북 현대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2부로 이적한다.
프로축구 구단 전북 현대는 “2017년 K리그 MVP 수상자 이재성(26·미드필더)가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다. 공식 발표는 이번 주 안으로 이뤄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재성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적료는 150만유로(약 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현대의 이재성이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다. [사진= 전북 현대] |
홀슈타인 킬은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의 도시인 킬에 연고를 둔 클럽으로 1900년 창단됐다. 홀슈타인 킬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패해 아쉽게도 1부에 오르지 못했다.
이재성의 고별전은 8월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홈경기로 정해졌다. 하지만 홀슈타인 킬 감독이 즉각적인 팀 합류를 원하고 있어 성사될 지는 미지수다. 이재성은 올 K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 4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병역은 2014년 아시안게임 출전(금메달)으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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