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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오피스시장 물갈이 예고..'센트로폴리스·강남N타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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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로폴리스·강남N타워, 올 하반기 준공 예정
호반건설 신사옥 12월 준공 예정.."영향 작을 듯"
여의도 파크원·MBC·우체국 등 신사옥 신축 중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 하반기 서울 주요 업무지구 오피스 시장에서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서울 종로와 강남에 각각 대형 오피스 빌딩인 센트로폴리스와 강남N타워가 완공될 예정이라서다. 이들 오피스에 입주하려는 기업들로 인해 기존 오피스에는 공실이 일어날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 3분기 센트로폴리스와 강남N타워가 공급되면 서울 지역 오피스 공실률이 당분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센트로폴리스와 강남N타워는 올 하반기 서울에 공급되는 업무용 건물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센트로폴리스는 연면적이 14만1471.28㎡(4만2795평)이다. 최소 5000명에서 최대 1만명까지 근무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보증금은 3.3㎡당 143만~162만원, 임대료는 3.3㎡당 14만3000~16만2000원이다. 관리비는 3.3㎡당 4만8000원 수준이다. 트윈타워라서 A동과 B동의 임대료가 다르고, 저층인지 고층인지에 따라서도 임대료가 다르다.

강남N타워는 8월 준공 예정이다. 연면적은 5만1097.75㎡(1만5457평)이다. 보증금은 3.3㎡당 128만원, 임대료는 3.3㎡당 12만8000원, 관리비 3.3㎡당 4만5000원 수준이다.

센트로폴리스와 강남N타워는 건물 전체가 임대형 오피스다. 기업들이 이들 건물로 이전하기 시작한다면 서울 전체 지역에서 오피스 공실률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N타워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KB부동산신탁은 강남N타워를 인수하면 이 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이라며 "KB부동산신탁이 있던 풍림빌딩 근처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 공실률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대형 오피스 빌딩 공급으로 인해 서울 오피스 임대시장에 큰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전문가들은 신규 오피스 공급 확대에 따라 향후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합 부동산 자산관리 회사 젠스타는 시장전문가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젠스타 오피스 시장전망 실사지수'(G-OSI)를 발표했다. G-OSI는 100을 기준값으로 해서 100보다 높으면 상승 전망이 우세하고 100 이하면 하락 전망이 우세함을 의미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오는 3분기 서울시 오피스 공실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115)했다. 특히 여의도권역(YBD) 공실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118로 집계됐다. 잠실을 비롯한 기타권역(ETC) 조사 결과인 113과 도심권(CBD) 조사 결과인 107보다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공실률 상승 요인으로 '신규공급 확대'와 '임차수요 부족'을 지목했다. 공실률 상승 요인이 '신규공급 확대'라고 답한 응답률은 50.8%로 절반을 넘어섰다. '임차수요 부족'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률도 24.2%였다.

젠스타는 "올 3분기 센트로폴리스가 공급되면서 중구와 종로구를 비롯한 CBD 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전에도 새 건물이 완공된 후 다른 지역 공실률이 상승했던 사례가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던 LG그룹 계열사들이 지난해 말부터 문을 연 마곡지구 신사옥으로 이주하자 여의도권(YBD)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1분기에 9.9%로 상승했다. 전 분기보다 0.5%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센트로폴리스와 강남N타워 역시 비슷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센트로폴리스와 강남N타워가 공급되면 다른 건물 오피스에 있던 임차인들이 신축된 오피스로 이전하는 경우가 생길 것"이라며 "임차인들이 나간 오피스에서는 공실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 신사옥 [사진=호반건설 홈페이지]

올 하반기에는 호반건설 신사옥도 완공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보금자리지구 업무용지 필지 2개에 최고 10층짜리 오피스 2개 동을 짓고 있다. 올해 12월 완공되면 사옥으로 쓸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초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 인원과 세부 공간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일부 전문가는 호반건설이 사옥으로 쓰고 남는 면적을 임대할 가능성이 있지만 공급 물량이 작아 오피스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 오피스 시장 전문가는 "호반건설이 신축하는 2개 동 면적을 합하면 5만9400㎡(약 1만8000평) 정도 된다"며 "호반건설이 신사옥 전체를 다 쓰기에는 면적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호반건설 신사옥은 오피스 권역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며 "호반건설이 사옥으로 쓰고 남는 공간을 임대한다면 (물량이 작아) 오피스 시장에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오피스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건물은 여의도 파크원(Parc1)이다. 파크원은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이름을 떨친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 경이 지금까지 맡은 단일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리처드 로저스 경은 파리 퐁피두 센터를 설계한 건축가다.

파크원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여의도 파크원은 약 4만6465㎡(약 1만4056평) 부지에 지하 7층~69층, 지상 53층 규모 오피스빌딩 2개동과 8층 규모 쇼핑몰 1개동, 31층 규모 호텔 1개동으로 이뤄진 대형복합시설이다.

지하 7층~지상 69층으로 이뤄진 오피스 타워 2동과 백화점, 호텔을 합치면 총 면적이 63만177㎡ 규모다. 현재 여의도 랜드마크 시설인 IFC의 약 1.3배 규모다. 파크원이 최고 높이 333m로 준공되면 국내 초고층 빌딩 중 3번째 순위 빌딩이 된다.

파크원 준공 시점은 오는 2020년이다. 이 밖에 여의도 MBC, 여의도 우체국, 국민은행 신사옥이 신축 중이고 사학연금회관도 재건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두 3만3000㎡(약 1만평) 이상의 대형 오피스들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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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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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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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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