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핫'해지는 강원도, 숙박시설 부동산 분양 줄지어

기사입력 : 2018년08월08일 10:39

최종수정 : 2018년08월08일 10:39

동서고속화철도 2025년 개통 예정…서울서 75분대 접근 가능
전문가들 "속초 등 강원도서 분양하는 부동산 인기몰이 예상"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강원도 교통 환경이 개선되면서 속초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다양한 숙박시설이 분양되고 있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잇는 교통망이 확충되는 가운데 강원도 속초시와 고성군에서 생활형 숙박시설을 비롯한 부동산 상품이 분양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춘천-속초 구간을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 철도는 총 길이가 92.34㎞고 속도가 시속 250㎞인 고속화철도로 계획됐다. 이 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75분 내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 국토교통부는 현재 운영 중인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양양공항을 허브로 하는 LCC(저비용항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소형 항공운송사업자(에어택시)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정식 항공운송면허를 갖춘 지역기반 LCC는 없는 상황이다.

강원도와 도민들은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출범으로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처럼 강원도 교통 환경이 나아지면서 속초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다양한 부동산 상품이 공급되고 있다.

속초 한라 리센 오션파크 조감도 [사진=더피알]

아주디앤씨는 속초 내 주거와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는 조양동에서 생활형 숙박시설 '속초 한라 리센 오션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2개 블록(A·B)으로 구성되고 총 563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면적은 전용기준으로 21㎡부터 68㎡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A블록은 지상 7층에 336가구이고 B블록은 지상 7층에 227가구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분양받은 후 세컨드하우스처럼 직접 거주하거나 운영 수익을 낼 수 있어서 최근 속초를 비롯한 유명 관광지에서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다. 2018 시공능력평가에서 18위를 차지한 한라가 시공을 맡았다.

한국토지신탁도 조양동에서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지하 4층~지상 34층, 1개동, 전용면적 77~121㎡, 총 186가구 규모다. 조양초등학교와 맞닿아 있고 어린이집, 입시학원을 비롯한 교육시설도 근처에 있다.

전 가구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있고 드레스룸(옷을 놓는 방), 팬트리(식료품을 비롯한 다양한 물건을 수납하는 창고), 멀티룸(한 공간을 거실, 침실, 주방 등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는 방)을 비롯한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속초와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에서 '고성 봉포 코아루 오션비치'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63~84m², 370가구 규모다. 걸어서 2분 거리에 천진해수욕장과 봉포해수욕장이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동해와 설악산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강원도 교통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과거 3~4시간 이상 소요되던 동해안 지역을 1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휴식을 즐기려는 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