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김정은, 강원도 양묘장 시찰 후 '만족'… "산림은 경제의 밑천"

기사입력 : 2018년07월24일 09:05

최종수정 : 2018년07월24일 09:05

北 매체 "김정은, 연간 2000만그루 양묘장 건설에 기쁨을 금치 못했다"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122호 양묘장을 시찰하고 만족감을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이 "연간 2000만그루의 나무모(묘목)를 생산할수 있는 대규모의 나무모 생산기지가 또 하나 멋들어지게 일떠선(건설된)데 대해 기쁨을 금치 못하셨다"고 보도했다.

이어 "강원도에서 방대한 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공하고 지난 1년간 양묘장관리운영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해 나무모 생산을 안전하게 할수 있는 물질 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다져놓은데 대하여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풍만한 산림자원은 경제건설의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면서 "도안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으로, 자연원료기지로 전변시키기 위해 나무모들을 대대적으로 생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양묘장을 시찰했다고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이어 "양묘장을 꾸려놓고 나무모 생산을 능력대로 하지 못하면 의의가 없다"며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수준을 더 높이고 한 해에 두회전 생산하도록 하며 경제적 및 관상적 가치가 높고 도의 기후풍토에 맞는 좋은 수종의 나무모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하여 산림조성 사업에서 실제 덕을 보고 은을 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묘장건설 자재들과 마감건재들을 기본적으로 도자체로 생산보장했으며 경기질생산과 종자선별 및 파종에 필요한 설비들을 국가과학원을 비롯한 국내 해당 기관들에서 제작설치함으로써 만족할 만 하고 자랑할 만 한 국산화 비중을 보장했는데 정말 기분이 좋다"고 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양묘장의 종업원들인 제대군인부부의 살림집을 방문해 그들과 담화를 나누면서 가정살림 형편도 보살펴줬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시찰에는 현장에서 맞이한 노동당 강원도위원회 박정남 위원장과 양묘장 직원들을 비롯해 황병서·한광상·조용원 등 노동당 고위간부들이 함께 했다.

한편 남북은 지난 4일 산림협력 분과회담을 하고 양묘장 현대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