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대한항공‧아시아나 "도쿄 항공편 정상 운항"

기사입력 : 2018년08월09일 11:27

최종수정 : 2018년08월09일 13:11

8일 태풍 '산산' 영향으로 항공편 다수 지연‧결항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제13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운항에 차질이 생겼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9일 정상적으로 비행기를 띄운다. 앞서 하루 전인 8일에는 일본 도쿄 노선에서 지연‧결항 등 비정상 운항이 다수 발생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태풍 13호 '산산(SHANSHAN)'이 일본 본토에 접근하면서, 수도권 시민들은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8.08.08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은 이날 서울(인천/김포), 부산(김해)과 도쿄(나리타/하네다)를 오고 가는 항공편을 스케줄대로 정상 운항할 계획이다. 전날 도쿄 지역을 강타한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다수의 항공편이 지연 및 결항됐으나, 이날 기상상태가 나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8일 오후 5시40분 인천공항에서 나리타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001편은 도쿄의 기상악화로 장시간 지연됐다가, 9일 오전 7시43분 인천을 떠났다. 같은 이유로 출발이 미뤄진 KE705편(오후 6시35분 출발) 역시 기상상황이 좋아진 9일 오전 7시58분 무사히 이륙했다.

아시아나항공도 마찬가지다. 8월 저녁 9시10분 인천에서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려던 OZ1783편 역시 현지 날씨가 좋아진 9일 오전 8시44분 출발했다. 이 밖에도 9일 오전 인천발 나리타행 항공편 두 편 모두 지연 없이 제시간에 이륙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어제 지연됐던 도쿄행 항공편이 오늘 오전에 정상 출발했다"며 "오늘은 하네다와 나리타 모두 날씨가 좋아 정상 운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에서 센다이로 가는 항공편이 태풍의 영향으로 2시간가량 지연될 예정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센다이가 태풍 영향권에 들어 2시간 지연이 예정돼 있다"며 "그 이외에는 아직까지 추가적인 지연이나 결항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항공편은 기존 스케줄보다 2~3시간 가량 늦게 출발한다. 오늘 기상상황이 어떨지 몰라 어제 미리 지연을 결정해놓은 항공편들이다. 이 경우 이미 승객들에게 지연 안내가 나갔기 때문에 날씨가 좋아졌더라도 원래 스케줄이 아닌 안내된 시간에 맞춰 항공기를 띄우게 된다. 

앞서 8일 일본 기상청은 태풍 13호 산산이 이날 오후 2시 경 지바(千葉)현 가쓰우라(勝浦)시 남남동쪽으로 180㎞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북상, 간토지역와 도호쿠지역에 상당히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9일 낮까지 24시간 동안 내릴 비의 양은 간토지역 350㎜, 도호쿠 남부 200㎜, 고신지방 180㎜, 이즈제도 150㎜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쿄는 간토 지역에 속한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