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kt 피어밴드 선두 두산 상대로 5승 도전

기사입력 : 2018년08월10일 16:54

최종수정 : 2018년08월10일 17:05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2연패에 빠져 최하위 추락 위기에 놓인 kt가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두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kt 위즈는 10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 나선다. 지난 9일 외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 카드를 꺼냈지만 결과는 패배, 최하위 추락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라이언 피어밴드가 나선다.

kt 위즈 라이언 피어밴드 [사진= kt 위즈]

kt 선발투수 피어밴드는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4승6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과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2패 평균자책점 3.91 준수한 투구를 선보였다.

피어밴드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날 경기서 NC 다이노스가 승리하고 kt가 패배하면 최하위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다. 피어밴드는 지난달 10일 두산과의 경기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를 기록한 기억을 떠올려야 한다.

kt 하락세의 이유는 타선 집중력이다. 시즌 초 ‘괴물신인’이라 불렸던 강백호가 후반기 들어 주춤하다. 최근 10경기서 35타수 8안타 타율 0.200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홈런이 한 개도 없다는 부분이 아쉽다.

황재균 역시 최근 10경기서 타율 0.219로 부진하다. 홈런 4개를 기록했지만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kt 외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시즌 초부터 꾸준하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후반기 들어 36타수 14안타 타율 0.389를 기록, 홈런 6개를 때려내며 홈런 부문 공동 3위(31개)에 올라있다. 또 지난 7일 NC를 상대로 역전 만루 홈런을 때려낸 유한준의 타격감도 상승세다.

두산 베어스 이영하 [사진= 두산 베어스]

두산은 피어밴드에 맞서 이영하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중인 이영하는 32경기에 출전해 5승2패 평균자책점 6.05를 기록하고 있다. kt전에는 불펜으로만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2.46으로 부진했다.

두산 타선은 박건우와 허경민의 부상으로 주춤하나 싶었지만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무섭다. 허리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허경민 대신 1번 타자로 출전하는 류지혁은 지난 8일 한화와의 경기서 동점 홈런을 때려내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중견수 박건우의 백업으로는 조수행이 맹활약 중이다.

kt 피어밴드가 올 시즌 팀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 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펼쳐 팀 2연패 탈출과 더불어 꼴찌 추락의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