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페루 정부가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에 대한 입국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페루 정부는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경우 베네수엘라 이민자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경제위기가 심화하면서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은 브라질과 콜롬비아를 거쳐 에콰도르와 칠레, 페루 등으로 향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페루가 이날 저녁 혹은 17일에 국경 강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