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 "세계 해사업계 중요한 시기..책임감 막중"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14:18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14: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7월부터 1년간 IACS 의장직 수행...모든 의사결정 총괄
4차 산업혁명‧환경 관련 이슈 적극 대응 예정
중고시장 디스카운트 루머 반박..."실례 있으면 제보 해 달라"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세계 해사업계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중요한 시기에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회원 선급들과 국제 현안에 대해 유기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년 한국선급 하반기 기자간담회'에서 선급 연합체인 IACS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 각오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선급은 이미 지난달 1일부터 의장선급으로서 IACS의 모든 의사결정을 총괄하며 대표자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임기는 1년으로, 내년 6월 말까지다.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왼쪽 두번째)은 24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회원 선급들과 국제 현안에 대해 유기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IACS 의장직 수행 각오를 밝혔다. [사진=유수진 기자]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해사업계는 나날이 강력해지는 환경규제와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에 대처해야 하는 도전의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한국선급도 변화하는 해사산업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ACS의 의장을 맡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사이버보완과 자율운항선박,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와 국제해사기구(IMO)의 연료유 황 함유량 규제 강화로 대표되는 환경 이슈 등이다.

우선, 이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해사업계가 선급에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역할 재정립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IACS 회원 선급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자율운항선박과 원거리 검사 기술, 사이버보완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에 해사업계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2020년 시행되는 IMO의 황 함유량 규제 강화 등 다양한 환경 규제로 업계가 겪고 있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IACS 차원에서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한국선급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디지털 선급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며 "이러한 경험들이 IACS 뿐 아니라 전세계 해사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타 회원 선급들 간 이해관계를 잘 조정하고 IACS가 선박 안전과 품질, 환경 보호라는 설립 목적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IACS는 전 세계 선복량의 95%에 해당하는 선박의 안전을 관리하고 IMO에 기술자문 등을 수행하는 세계 주요 12개 선급들의 연합체다. 해상안전과 해양환경 등을 개선하고 다른 국제단체와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68년 10월 설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이날 중고시장에서 한국선급 등록 선박의 선가가 깎인다는 일종의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최근 현대상선이 신조 선박 20척 중 일부만 한국선급에 검사를 맡기기로 하면서, 일각에서는 한국선급이 검사를 맡은 선박이 중고시장에서 저평가 된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에 대해 이형철 사업본부장은 "한국선급에 등록된 선박 중 30%가 순수한 해외 선사의 선박인데 만약 중고선 가격이 디스카운트 된다고 하면 등록을 하겠느냐"면서 "단 한 번도 해외‧국내 선사로부터 한국선급에 등록해 가격 디스카운트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제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싶다"며 "실제 그런 경우가 있다면 제보를 해 달라. 그러면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