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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트럼프 伊 채권 발행 지원 보도 속 보합권

기사입력 : 2018년08월25일 02:17

최종수정 : 2018년08월25일 02:1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4일(현지시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탈리아의 공채 발행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탈리아 은행들은 강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사진 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0.18포인트(0.05%) 상승한 383.56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4.27포인트(0.19%) 오른 7577.49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28.94포인트(0.23%) 상승한 1만2394.52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3.17포인트(0.24%) 오른 5432.50에 마쳤다.

이탈리아의 한 일간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3주 전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를 만나 이탈리아의 공채 발행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니크레딧과 유니오네 니 방셰 이탈리아네 등 이탈리아계 은행의 주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중 3대 경제 대국인 이탈라에서는 최근 포퓰리즘 정부가 집권하면서 내년까지 재정 적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무연기 담배 제조사인 스웨디시 매치의 주가는 투자은행(IB) 제퍼리스가 회사의 성장 전망을 비관하면서 5.43% 내렸다.

아일랜드 건설자재 기업 킹스페인 그룹의 주가는 상반기 이익이 예상을 웃돌았다는 발표로 9.26%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현재 여건을 지속할 경우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전날까지 진행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은 이렇다 할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1% 상승한 1.1626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2bp(1bp=0.01%포인트) 오른 0.345%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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