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그래픽

속보

더보기

허마셴성 스타벅스 지수로 보는 중국 비즈니스 도시

기사입력 : 2018년08월27일 07:03

최종수정 : 2018년08월27일 07: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 상하이, 도시 비즈니스 매력 부각
상하이, 허마셴성 스타벅스 지수 최상위권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2일 오후 5시4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 베이징과 상하이가 중국을 대표하는 신(新) 비즈니스 도시로 꼽혔다. 특히 이들 대도시는 신유통 등 중국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허마셴성(盒馬鮮生) 지수, 야둬(亚朵) 지수 등에서 기타 대도시를 압도해 눈길을 끈다.

◆ 베이징 상하이 신유통 거점 도시, 비즈니스 역량 압도적

최근 중국 취안롄 부동산 상회 상업 연구회(全聯房地產商會商業地產研究會)와 부동산 서비스업체 루이이더(睿意德)는 ‘2018년 중국 신(新)비즈니스 도시 연구 보고’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도시 비즈니스 혁신, △비즈니스 인프라, △신 소비층, △신 비즈니스 자원 측면에서 중국 1~4선 도시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분석해 순위를 선정했다.

상위 10대 1, 2선 도시에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선전(深圳),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충칭(重慶), 광저우(廣州), 쑤저우(蘇州), 우한(武漢), 난징(南京)이 포함됐다.

상위 10대 3, 4선 도시는 우후(蕪湖), 양저우(揚州), 주하이(珠海), 후허하오터(呼和浩特), 하이커우(海口), 옌청(鹽城), 후저우(湖州), 구이린(桂林), 뤄양(洛陽), 취저우(衢州)다.

중국 대표 대도시 베이징과 상하이는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기타 도시를 압도했다.

베이징은 도시 비즈니스 역량과 잠재력이 높게 평가됐다. 도시 비즈니스 혁신, 신 소비층, 신 비즈니스 자원에서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상하이는 비즈니스 인프라, 신 비즈니스 자원이 잘 갖춰진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 유력 매체 제몐(界面)은 업계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 “베이징과 상하이는 단순 도시 규모나 인프라 조건이 좋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마인드가 개방적이다”며 “중국 신유통 브랜드 허마셴성(盒馬鮮生), 징둥(京東)7 Fresh가 가장 먼저 시장 진출을 선포한 곳도 바로 이들 대도시”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최근에는 대형 업체가 '마트 플러스(+) 요식업' 등 유통 융합 모델을 내세워 도시 내 신유통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며 “경쟁이 고조될수록 이들 대도시의 혁신성은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2017년 베이징과 상하이의 신유통 관련 점포 증가율은 280%에 육박한다.

◆ 상하이 ‘허마셴성’ ‘스타벅스’ 지수 1위, 비즈니스 매력 부각

이번 조사는 △허마셴성(盒馬鮮生), △스타벅스, △야둬(亚朵) 혁신 3대 지표를 활용해 눈길을 끈다.

허마셴성 지수는 도시의 비즈니스 혁신력을 반영하며 스타벅스 지수는 도시 비즈니스 활력 수준을 나타낸다. 야둬 지수는 도시의 유행 민감 정도 및 문화 수준을 반영한다.

상하이와 베이징은 허마셴성, 스타벅스 지수에서 모두 1,2위를 기록했다. 2017년 기준 두 지역 허마셴성 점포 비중은 전국 51.9%에 달하며 스타벅스 매장 비중은 약 30%다. 그 외 상하이는 야둬 지수에서도 1위에 올라 중국 첨단 도시로서 비즈니스 매력을 나타냈다.

**용어 설명

허마셴성(盒馬鮮生): 2015년 설립한 중국 신선식품 전문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물류의 융합 모델을 내세우고 있음.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국 신유통의 상징적 브랜드로 꼽힘.

야둬(): 자연, 안락함 등을 컨셉으로 내세운 중국 대표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