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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열원으로 냉난방"...SK인천석화, '에너지 업사이클링' 추진

기사입력 : 2018년09월05일 16:26

최종수정 : 2018년09월05일 16:26

인천시-인천종합에너지-청라에너지 업무협약 체결
연간 LNG 사용량 2만7000톤 감축 예상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인천광역시 등과 함께 석유화학 공장의 열원을 활용, 지역 냉‧난방 에너지로 사용하는 '에너지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5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와 인천종합에너지, 청라에너지와 함께 안정적인 냉·난방 에너지 공급을 위한 '지역 냉‧난방 열원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지역 냉∙난방 열원공급' 업무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인천석유화학]

이번 협약은 SK인천석유화학 생산공정의 열에너지와 집단에너지사의 열배관망 네트워크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인천지역 주거단지에 냉‧난방용 열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열 회수 공정시설 공사 등을 행·정책적으로 지원하고, SK인천석유화학은 공정 변경을 통해 양질의 열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종합에너지와 청라에너지는 추가 열배관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총 공급규모는 연간 약 28만Gcal(37MW급 복합화력발전소 생산량)로, 일반 가정 4만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내년 3월 공사를 착공, 같은 해 11월부터 열원 공급이 개시될 예정이다.

그동안 인천은 송도, 청라, 가정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냉‧난방 열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안정적인 열원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만7000톤의 LNG, 또는 5만6000톤의 유연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연간 약 5만톤의 온실가스 및 100톤의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로 냉난방 열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에너지 사용량 절감 뿐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열원을 확보했다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종식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과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이태형 인천종합에너지 대표, 조영대 청라에너지 대표를 비롯,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자료=SK인천석유화학]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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