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더보이즈, 완전체로 불붙은 자신감…당당함 더한 'Right Here'

기사입력 : 2018년09월05일 17:36

최종수정 : 2018년09월05일 17:3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더보이즈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조금 더 당당해진 소년들의 매력을 더했다.

더보이즈 상연은 5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위치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첫 싱글앨범 ‘더 스피어(THE SPHE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긴장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더보이즈(THE BOYZ)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더 스피어(THE SPHE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9.05 deepblue@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라이트 히어(Right Here)’는 더보이즈의 강력한 에너지를 담아낼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이다. 솔직하고 당당한 가사와 함께 짜릿한 중독성을 지닌 후렴구가 특징이다.

활은 “‘기디 업(Giddy Up)’ 활동 때 다리 수술로 함께 활동하지 못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완쾌는 했지만, 중간 중간 재활치료를 받으며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할 테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연은 “첫 번째 앨범은 출발을 알렸다면, 이번 앨범은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공간으로 여러 분들을 초대한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선우는 “타이틀곡은 일렉트로니 힙합곡이다. 한층 더 유니크해지고 당당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네 자리는 바로 여기라는 가사가 있는데 더보이즈의 매력을 더욱 잘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더보이즈(THE BOYZ)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더 스피어(THE SPHE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09.05 deepblue@newspim.com

영운은 수록곡 ‘L.O.U’에 대해 “‘러브 유(LOVE U)’의 줄임말이다. 여기서 ‘V’를 뺐다. 언제 어디서 들어도 흥이 넘치는 EDM의 곡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내어서 고백하는 매력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3번 트랙으로 수록된 ‘지킬게’는 블락비 박경이 작사·작곡, 프로듀싱한 노래다. 뉴는 “이 곡은 좋아하는 사람의 주변을 빙빙 돌며 지키겠다는 곡이다. 굉장히 귀엽고 달달한 노래이다. 박경 선배의 스타일과 더보이즈 색깔이 더해진 곡”이라고 전했다.

멤버 부상으로 인해 완전체 활동을 못한 적이 있는 만큼, 멤버들이 첫 번째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바로 ‘안전’이었다. 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 명도 다치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강조했다.

에릭은 “이번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대되는 멤버는 활이다. 지난 ‘기디 업’ 활동 때 활이 같이 못하다 보니, 활이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다. 그래서 활이 가장 기대가 된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더보이즈(THE BOYZ)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첫 싱글앨범 '더 스피어(THE SPHE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09.05 deepblue@newspim.com

활은 “많은 분들과 같이 컴백을 했는데 사실 뭔가 부담이 되기보다,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여러 경험을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활동을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번 타이틀곡 작사에는 멤버 선우가 참여했다. 선우는 “첫 인트로때 원래 랩이 먼저 나왔는데, 이런 분위기로 가고 싶지 않아서 조금 수정했다. 가사에도 조금 더 당당한 모습을 주고 싶었다. 가수가 됐으니까 더보이즈가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드리고 싶은 포부가 있다”고 귀띔했다.

더보이즈는 지난해 데뷔해 세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큐는 “기회가 된다면 저희만의 곡으로 단독 콘서트를 만들고 싶다. 멤버들과 단독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눈다. 조금 더 열심히 해서 단독 콘서트도 준비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상연은 “더보이즈가 신인인 만큼, 앞으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라이트 히어’도 많은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더보이즈 새 싱글앨범 ‘THE SPHERE’에는 타이틀곡 ‘Right Here’를 포함해 ‘L.O.U’와 ‘지킬게(Prod.박경)’까지 3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