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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이탈 인력들, 운용사·VC 등 이직
업무 강도 비해 적은 보수 주요인
NH투자·삼성·KB증권 등 상시채용 나서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1일 오전 11시4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주은·김형락 기자 = 증권사들의 기업공개(IPO) 인력 이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은 관련 인력들에 대해 상시 채용에 나선 상황이다. 업계 안팎에선 업무 강도에 비해 적은 보수를 이탈 요인으로 꼽는다. 이탈한 인력들은 주로 운용사나 벤처캐피탈(VC), 발행사 CFO 등으로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증권 IPO 인력들이 대거 퇴사했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최근 삼성증권 IPO인력 상당수가 이탈한 것으로 안다”며 “삼성도 IPO 대체 인력을 채용중인데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해왔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지난해 공격적으로 인력을 채용했는데 요즘 많이 나가는 것 같다”며 “IPO 부서가 타 부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돈을 벌기 어려운 구조여서 퇴사자가 많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퇴사자가 있긴 하지만 예년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IPO 인력뿐만 아니라 IB 전반적으로 이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IPO만 국한된 것은 아니고 전사 차원으로 이직률이 작년과 비슷한 3% 수준”이라고 답했다. 삼성증권의 임직원 수는 총 2200여명 가량이다.

최근 KB증권에서도 IPO 인력들의 퇴사가 줄을 잇는다.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실무급에서 3명이 그만뒀고 2명을 채용했다”며 “IPO부서는 업무 특성상 이직이 잦은 편”이라고 했다. 그는 또 “KB는 대형증권사와 비슷한 수준의 인력풀을 갖추려고 한다”며 “최근 IPO 딜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고 우수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채용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의 IPO는 3개 부서로 ECM본부 내 ECM 1, 2, 3부 30명 내외다.

앞선 작년엔 NH투자증권 IPO 담당 이사와 부장급 직원이 퇴사했다. 삼성증권이 IPO 2팀을 신설하면서 공격적으로 인재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서도 삼성증권으로 이직하기도 했다. 삼성증권 IPO팀은 현재 2개로 운영되며 팀장을 포함해 팀당 10명 내외다.

IPO인력 이동이 잦으면서 증권사들은 상시 채용에 나서고 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KB증권은 현재 IPO인력을 채용중이다. NH증권 관계자는 “인력풀이 많은 곳이 아니라서 상시 채용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RM급을 위주로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IPO부문 인력 이동이 잦은 것은 업무 강도에 비해 보수가 낮은 것이 주된 요인이란 지적이다. 업무강도에 비해 성과가 단기간 나지 않는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때문에 연차가 낮을 때 일을 배우고 경력을 쌓으면 운용업계나 벤처캐피탈(VC), 발행사 CFO로 이직하는 게 수순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IPO 부서는 기본적으로 업무량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며 “이들은 주로 증권신고서를 작성하는데 우리에게 보여지는 신고서는 20분의 1로 압축된 것”이라고 사례를 들기도 했다. 그는 “IPO 전반을 컨트롤하다보니 애널리스트 이상으로 분석력이 있고 회계 지식 또한 상당하다”며 “이렇게 실무에서 탄탄하게 일을 배운 인력들이 갈 곳은 굉장히 많다. 실제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 IPO담당 임원은 “IPO 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당기업에 1년에 20억원씩 투자해 5년차까지 손실을 본 적도 있다”며 “대략 100억원 가량 마이너스가 났는데 6년차부터 갚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 사례에 비춰보면 성과를 내기까지 직원들의 심적인 부담이 상당히 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이유로 이직하는 직원들도 많고 회사 입장에서도 직원 관리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어려움을 전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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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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