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배임' 지적에 강환구 현대重 사장 "채권단 요구 다 들어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감에 오른 현대重 지주사 전환 문제
제윤경 의원 "지주사 전환 과정서 각종 배임 여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15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배임이 발생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업상 어려움으로 취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대중공업 그룹이 인적분할과 주식교환을 통해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지주사 체제를 완성하는 과정은 총수 일가를 위한 계획이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이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2018.10.15 yooksa@newspim.com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부터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중공업'으로 이어진 순환출자 구조 해소에 나섰고, 지난해 4월 사업 분야에 따라 현대중공업지주,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현대건설기계 등 4개로 분리했다.

지주사 전환 전 정몽준 이사장의 현대중공업 지분은 10% 남짓이었지만, 전환 후 지분율은 26%까지 늘었다. 이 과정에서 현대중공업 자사주가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분할 전 구 현대중공업은 13.37%의 자사주를 보유했고, 그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그룹은 분할로 생긴 3개 회사 지분을 지주사에 배정했고, 그와 함께 법에 따라 의결권은 부활했다.

현대중공업이 자사주 매입을 위해 쓴 돈은 9670억원으로 추산된다.

제윤경 의원은 "만약 현대중공업이 자사주를 지주사에 넘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처분했다면 대규모 구조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노동자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것이 줄어들었을 것"이라며 "이것은 회사의 배임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 사장은 "사업상 어려움으로 취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취했다"면서 "채권단의 요구사항으로 3500억원의 자구 노력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 의원은 또 현대오일뱅크 배당이 지배구조 개편 이후 이뤄지며 정몽준 회장은 더 많은 이익을 얻고 그만큼 현대중공업 일반 주주에게 돌아가는 몫은 줄었다고 지적했다.

제 의원은 "현대오일뱅크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배당을 단 한차례만 했는데 지배구조 개편 후 2017년 대규모 배당을 실시했다"면서 "2016년의 경우 주당 순이익을 보면 배당을 안 할 이유가 없는데 배당을 요구하지 않은 것은 배임"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사장은 "기업 재편을 한 것은 2016년 말이고, 11월 이사회를 통해 개편을 했다"면서 "배당 결정은 2017년 3월로, 배당을 결정했더라도 지주사로 분배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