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당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청년 일자리 도둑질하는 것"

기사입력 : 2018년10월21일 14:08

최종수정 : 2018년10월21일 15:24

한국당, 21일 기자간담회 통해 인천공항 채용비리 사례 공개
"국정조사로 반드시 밝혀야"
"당 홈페이지 통해 국민제보센터운영...신변 철저히 보장"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함진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21일 "공공기관 채용 백태애 대해서 국정조사를 통해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다.

함 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 관련 기자간담회'서 "공공기관의 친인척 채용 비리는 취업에 절규하는 있는 청년 일자리를 도둑질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자유한국당이 21일 오후 국회에서 '국민기만 문재인 정권의 가짜일자리·고용세습 규탄대회'를 열고 있는 모습. 2018.10.21. giveit90@newspim.com

함 위의장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5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해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한 이후. 임직원의 친인척들이 알음알음 비정규직으로 채용됐고 작년 연말 정규직화 됐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또 다른 공공기관에서는 기간제로 일하던 청년교사 정규직 전환 친인척 19명 포함 직원 자녀가 무려 15명이나 됐다"고 실태를 밝혔다.

또한 "정규직으로 전환된 측량보조기사가 총 몇명인지 밝히지 않고 있는데 이 부분은 우리가 끝까지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 위의장은 아울러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대통령 취임사는 공공기관의 고용세습과 공공기관 산하 정규직화 과정에서 드러난 채용비리를 볼 때 공허한 메아리일뿐"이라고 강조했다.

함 위의장은 그러면서 "끼리끼리 나눠먹는 정규직일자리로 인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킬 것"이라며 "우리 당은 공공기관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관철할 것이다. 도둑맞은 일자리를 낱낱히 파헤치기 위한 국민제보센터 운영하고 있다. 당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신고 가능하고 참고로 신변은 철저히 보장하게 됨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