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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항만자동화 바람 '일자리 산실'…"노·사·정 협의체 첫 발 뗀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12:04

4차 산업혁명·항만자동화에 일자리 불안
미래 일자리 대응전략에 노·사·정 맞손
항만자동화 검토…노·사·정 협의체 가동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4차 산업혁명과 항만자동화 바람이 불고 있는 해양분야의 미래 일자리 대응전략이 첫 발을 뗀다. 특히 항만 자동화 도입과 관련한 쟁점·현안사항을 협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노·사·정 의사결정 기구가 가동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부산항운노동조합·부산항만물류협회·부산항만공사와 함께 ‘항만자동화 도입의 타당성 검토 및 일자리 대책 등 마련을 위한 노·사·정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수출을 기다리는 국산 자동차들이 항만에서 대기하고 있다. [뉴스핌 DB]

항만 자동화 도입방안 논의를 위해 운영되는 노·사·정 협의체는 항만 자동화 도입과 관련한 노사정 입장차이 및 의견대립, 갈등사항 등을 상시 파악하는 역할이다. 더욱이 노·사·정 협의체는 중재와 해결방안 모색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쟁점사항으로는 자동화에 따른 항만 일자리 구조변화 및 기존 근로자 거취, 자동화 항만운영모델 부재 등이다. 이를 위해 항만 노·사·정의 공동 발전 및 상생 방향에 대해 지속적인 소통이 도모된다.

무엇보다 항만 자동화와 관련한 노·사·정 공동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연구용역 업무는 항만 자동화 관련 국내외 동향 및 정책 등을 조사하고, 전반적인 타당성을 분석하게 된다.

이 밖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항만의 중장기 발전전략 및 스마트항만 육성 로드맵, 항만 일자리 대책 등이 마련된다.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은 “항만자동화와 관련된 주요 현안의 심의 및 의결을 위해 ‘노·사·정 대표 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사정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며 “이번 협약이 해상물류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식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이준갑 부산항만물류협회 회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임현철 항만국장 등이 참석한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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