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공포감 최고조′ 국내 증시...“外人 투매로 밸류에이션 무의미”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16:06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16: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국인 7거래일 연속 순매도
새벽 美 선물시장 급락...반등 모멘텀 사라져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지난 23일 2010선을 시작으로 2050선까지 맥없이 무너지는 등 심리적 지지선이 사실상 무너졌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26일 코스피 일일 지수 추이 [자료=키움 HTS]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15포인트(1.75%) 내린 2027.15에 거래를 종료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이며, 이 기간 하락률이 6.26%에 달한다.

개장 직후 2050선 밑으로 떨어진 코스피는 30분만에 2050선을 회복하며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10시20분경 2050선이 재차 무너졌고 오후 12시30분을 기점으로 2010선마저 붕괴되며 2000선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이후 기관을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후 2시 2030선에 가까스로 복귀했다. 하지만 추가적인 반등에 실패하며 2020선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020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월2일 이후 처음이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주 초반 외국인이 선물 매수를 재개하고 기관도 순매수했으나 이날 외국인 현·선물 순매도 및 기관 순매도가 나타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이 수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이날 주가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779억원을 순매도해 최근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10월에만 약 3조8000억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새벽 미국증시의 강한 반등에도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기업들이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한 것이 투자심리에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이는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반에 그대로 이어지며 주요국 지수가 모두 하락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센티멘털이 펀더멘털을 압도하는 기록적인 주가 그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의 금리 인상과 신흥국 거시건전성 우려, 외국인 투매 등의 리스크가 한꺼번에 터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당분간 의미 있는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대내외 이슈가 모두 좋지 않은 만큼 하방 압력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주요 지지선이 무너지며 장중 투매가 나오고, 지수를 더 끌어내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수준의 반등을 위해선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나 긴축 완화 중 최소 하나가 필요한데 당분간 이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국내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반도체 업종이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한 건 그나마 긍정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3분기 실적 호조에도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던 SK하이닉스가 3.55% 올랐고, 삼성전자우선주도 1.05% 상승 마감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 역시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세로 거래를 종료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공포심리가 지난 2월은 물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마저 나온다”며 “다만 미국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는 변함없는 만큼 조만간 변화의 계기가 나올 여지도 있다”고 내다봤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