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PO 3차전은 ‘잠수함 대결’…SK 박종훈 vs 넥센 한현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넥센, 박병호·김하성·김민성 등 타선 부활 시급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모두 잠수함 투수를 선발로 예고했다.

SK와 넥센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박종훈(27)과 한현희(25)를 내세운다.

홈에서 2연전을 쓸어담은 SK가 우위에 있다. 앞으로 1승을 추가하면 지난 2012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고 올라온 넥센은 1패를 더 하면 가을야구 탈락이다.

SK 박종훈(좌측), 넥센 한현희 [사진= SK·넥센]

박종훈과 한현희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잠수함’ 선발 투수다. 박종훈은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넥센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평균자책점 2.70으로 강했다.

불펜으로 전환한 앙헬 산체스의 부활이 반갑다. 올 시즌 선발로 시작한 산체스는 29경기에 등판해 8승8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에 갈수록 체력저하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결국 불펜으로 전환한 산체스는 1차전에서 9회초 1사 1·2루 위기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두 타자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정규시즌에서 보였던 ‘홈런공장’이 포스트시즌에서도 활발하게 가동됐다. 앞선 2경기에서 최정, 김강민, 이재원, 박정권 등 베테랑들의 타격감이 살아나며 7개의 홈런을 작성한 SK는 넥센을 힘으로 눌렀다.

넥센에서는 박종훈에 맞서 한현희가 선발로 나선다.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로 풀타임을 소화한 한현희는 30경기에 출전해 11승7패 평균자책점 4.79의 기록으로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유독 SK 타자들에게 약점을 보였다. 5경기에 나와 1승3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특히 한현희의 경남고 선배 한동민은 올해 14타수 7안타에 홈런 4개를 뽑아냈다. 한동민은 앞서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도 ‘올해 넥센전에 강세를 보인 이유’에 대해 “한현희가 일조한 것 같다. 현희는 고등학교 후배이기도 한데 승부는 승부인 만큼 이번에 만나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동민뿐만 아니라 11타수 5안타를 기록한 이재원과 5타수 2안타 1홈런을 작성한 김동엽 등도 한현희에게 강세를 보였다.

한현희는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불펜으로 나서 아웃카운트 없이 두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강판 당했다.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3이닝 4피안타 3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부진을 털고 호투를 펼쳐야 한다.

타선의 부진 또한 달갑지 않다. 3번에 배치된 제리 샌즈는 1차전에서 멀티안타를 포함해 스리런 홈런을 작성하며 3타점을 올렸지만 4,5,6번에 배치된 박병호와 김하성, 김민성까지 모두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2차전에서는 타순을 바꿔 송성문을 5번에 배치하고 김하성을 6번, 김민성을 8번으로 내리는 강수를 뒀지만, 결과는 같았다. 송성문 마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김하성과 김민성은 여전히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SK와 같은 장타력 있는 타선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투수가 홈런을 맞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홈런을 허용한 뒤 추격할 수 있는 타선의 힘이 필요하다. 침묵하고 있는 넥센 타선이 홈에서 폭발해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