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염병도 국경 넘는다' 난민 사태 새로운 국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말라리아 디프테리아 결핵 에이즈 바이러스까지 남미 대륙 공포 확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정치 생명에 마침표를 찍게 할 만큼 국제 사회의 골칫거리로 부상한 난민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난민들과 함께 말라리아부터 디프테리아, 황열, 에이즈 바이러스까지 치명적인 전염병이 국경을 넘어 주요국으로 번지기 시작한 것.

과테말라와 멕시코 국경 사이에 위치한 쑤치아떼 강을 필사적으로 건너는 난민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극심한 경기 불황이 공공 위생과 의료시스템까지 총체적인 위기를 일으킨 데 따른 결과로, 수백만에 이르는 난민들이 필사적으로 국경을 넘는 인접 국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는 남미 지역의 난민 사태가 악성 전염병의 확산으로 인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인접 국가의 보건 당국은 베네수엘라의 난민들이 치명적인 전염병을 확산시키고 있어 희생자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브라질 아마조나스주의 주도인 마나우스에서 홍역이 번지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부터였다. 난민 수용소가 위치한 고속도로와 인접한 마을에서 고열과 피부 발진 등 홍역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아마조나스 주 전체 감염자는 2000여명으로 늘어났다.

예방 접종 시스템이 발달하면서 18년 전 박멸된 것으로 알려졌던 홍역이 번진 것은 난민들의 유입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말라리아와 뎅기열, 황열, 디프테리아, 폐결핵, 에이즈 바이러스까지 난민들이 치명적인 병균을 확산시켰다는 것이 남미 국가들의 주장이다.

전염병이 국경 지역에서 전국으로 번지면서 해당 국가의 국민들 사이에 공포감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아이린 보쉬 연구원은 WSJ과 인터뷰에서 “적절한 의료 처치를 받지 못한 채 생활하다 국경을 넘은 이들이 지금까지 드러난 전염병은 물론이고 앞으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질병을 확산시킬 수 있다”며 “보건 측면에서 난민 사태는 ‘퍼펙트 스톰’에 해당하며,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를 포함한 남미 국가들은 난민들에게 무료로 전염병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단 시일 안에 개선되기 어렵다는 것이 의료계의 주장이다.

쌍둥이 아들과 함께 브라질 국경을 넘은 34세의 자비에르 페레즈는 장기간에 걸쳐 극심한 기침에 시달리다 객혈을 하고 자신이 폐결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미 두 아들도 감염된 상태였다.

페레즈와 같은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 외신들의 지적이다. 콜롬비아에만 2021년까지 최대 400만명에 이르는 난민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풍부한 원유 자원을 보유, 한 때 남미의 부국으로 통했던 베네수엘라의 경제적 몰락이 대륙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는 경고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