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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을 뚫어라!’...한화생명,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진행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09:35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09:35

차·부장급 대상, 리더 자긍심 제고 및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마련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한화생명은 차세대 여성 리더로서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여성인력 Vision-Up 워크숍」을 본사인 여의도 63빌딩에서 7일(수) 오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연 2회 여성 리더급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본사 차·부장급 여성인력 2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리더십특강, 자기진단, 조별 액티비티 등으로 구성됐으며, 본사 여성인력들과의 인적 교류를 통한 네트워킹 기회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객관적인 자기성찰은 물론 지속성장의 기회와 여성관리자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화생명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업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한화생명은 금융회사 특성상 여성인력 비율이 전체 임직원 중 46.2%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2013년부터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는 ‘한화 맘스 패키지’를 도입해서 운영중이다.

출산 후 1년까지는 초과 근무를 금지하고, 임신한 직원은 핑크색 출입증 홀더를 제공해 직원들이 서로 배려할 수 있도록 하며, 출산용품 등도 지원한다. 또한 난임치료 및 시술비 지원, 태아 검진을 위한 휴가 등 모성보호를 위한 제도도 운영한다.

한화생명은 여성 인력의 유아휴직이나 근로시간 단축 제도 이용률도 매우 높다.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여직원 중 해당 제도를 이용한 비율은 83.4%다. 여성 공무원 육아휴직 이용률이 평균 30.3%(2016년)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한화생명 김현철 인적자원실장은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가고 있다.”며, “가정과 육아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일과 가정을 양립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컨설팅사인 ‘GPTW(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가 매년 선정·발표하는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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