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19학년 수능]예년과 비슷한 수학·난해한 영어…국어는 '극악'(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어 난도 높아…종로학원 "1등급컷 80점대 악몽"
수학 가형 지난해와 비슷...6·9월 모평보다 다소 평이
영어 지난해보다 난해...1, 2등급 가를 문항은 42번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가운데 국어 및 수학 나형,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운 것으로 평가됐다. 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박진범 기자]

◆최악의 고난도 보여준 국어영역
전문가들은 이날 수능이 첫 교시인 국어영역부터 어려워 수험생들이 애를 먹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종로학원은 수능이 종료된 뒤 "현행 수능 도입 이래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1교시의 악몽으로 수험생들은 최고조의 불안한 상태에서 수능을 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지어 종로학원은 이번 수능 국어영역 1등급컷을 80점대로 추정했다. 국어영역 1등급컷이 80점대로 내려간 것는 2005학년도 현행 수능 도입 이래 처음이다. 

입시전문업체 메가스터디도 “국어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며 “특히 11번 문법의 경우 출제 의도를 파악하기 쉽지 않아 당황한 수험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서는 작년 수능과 변함없이 3지문으로 구성, 출제됐고 사회제재는 청구권과 관련한 지문을 구성했다”며 “과학제재는 서양의 우주론이 출제됐는데, 제시문의 수준은 어렵지 않았으나 31번 문항이 제시된 보기의 정보량이 많아 변별력을 있는 문항”이라고 평가했다.

또 “인문제재는 고전 논리 지문으로 제시문과 문제 모두 어려워 수험생들이 문항을 해결하는데 쉽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42번이 이번 수능 국어영역에서 최고의 변별력을 갖춘 문항”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학…올해 모평보다 ‘평이’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을 마친 뒤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18.11.15 kilroy023@newspim.com

수학의 경우 가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고,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쉬웠던 것으로 평가된다. 

메가스터디는 “15번, 16번 등 EBS연계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며 “29번에 평면벡터의 기하적인 접근법으로 푸는 문제가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흔히 등장하는 유형이 출제돼 전반적으로 평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21번, 30번의 난이도는 작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평보다 쉬웠다”며 “20번 합답형 문항 이 어려웠고, 29번도 9월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수학 가형은 21번, 29번, 30번에서 최상위권의 등급이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형은 작년 수능, 지난 9월 모평보다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메가스터디는 “6월 모평과 비슷한 난도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합답형 20번 문항의 보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며 “21번 함수 추론 문항은 신유형으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29번 문항은 접근은 쉬웠으나 여러 경우를 나눠 판단하는 부분에서 다소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며 “30번은 그래프 개형 추론과 접선의 방정식 문제로 고난도 문제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조만기 판곡고 교사는 “20번과 21번, 29번 문항이 신유형 문제”라며 “29번의 경우 쉽게 풀 수 있는 수열 문제인데, 거기에 절대값을 적용하게 해 심화된 개념을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 나형의 신유형 문제가 킬링 포인트"라며 “특히 20번과 21번, 29번, 30번 문제로 상위권 학생들 성적이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어, 지난해보다 다소 난해…42번이 1-2등급 가를 듯
영어영역은 지난 6월 모평보다는 쉬웠으나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렵고, 지난 9월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지 심리학, 지리학, 생물학, 인류학 등 다양한 소재의 지문이 나왔지만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할 만한 고난도 지문은 없었다는 게 전문가 설명이다. 

메가스터디는 “연계교재에서 많은 지문이 출제돼 연계교재를 반복적으로 푼 수험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독해 문항 가운데 빈칸 추론 유형인 33번, 34번과 순서 배열 문제인 37번, 그리고 장문독해 중에서 어휘를 파악하는 42번 문항이 1등급과 2등급을 가를 고난도 문항”이라고 덧붙였다.

박문수 창원여고 교사는 “절대평가인 영어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다”며 “영어성적이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까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수능 바로 다음날인 16일 오후 3시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학부모 및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종로학원을 시작으로 메가스터디, 대성학원, 유웨이중앙교육 등 입시전문업체들의 입시설명회가 계속될 예정이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사진
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