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김성리 "레인즈 통해 매력 뽐낼 수 있는 끼를 배웠어요"

기사입력 : 2018년11월19일 10:58

최종수정 : 2018년11월19일 10:58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 활동 종료 후 솔로 준비중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47위에 올랐다. 아쉽게 탈락해 워너원에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또 다른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RAINZ)로 그 아쉬움을 달랬다. 그리고 1년 만에 프로젝트 그룹의 활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김성리가 지난달 28일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의 활동을 모두 마쳤다. 1년간 7명의 멤버들이 동고동락하며 함께 일정을 소화했다. 그룹 활동을 마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는 김성리를 뉴스핌이 지난 15일 만났다.

가수 김성리 [사진=C2K엔터테인먼트]

“아무래도 예상하긴 했는데 공허해요. 할 때는 사실 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근데 막상 쉬니까 섭섭함에 더 크네요. 레인즈라는 팀을 하면서 멤버들이랑 재밌게 지냈고, 일하면서 의지했던 게 너무 컸어요. 그때 느낀 감정들이 너무 많아요.”

활동 기간은 딱 1년이었다.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만큼,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었고, 이로 인해 ‘시한부 그룹’이라는 타이틀이 레인즈를 따라 붙었다. 그는 “활동 종료 날짜를 듣고 두려움이 컸다”고 털어놨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어요. 10월28일에 종료가 된다는 말을 듣고 이후에 뭘 해야 할지 생각했죠. 홀로서기를 해야 해서 두려움도 컸고, 여러 감정이 오가더라고요. 그래도 각 활동에 장단점이 있으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어요.”

김성리는 레인즈를 통해 처음 경험해본 것들이 많다. 첫 데뷔, 첫 투어, 그리고 리더까지. 리더를 통해 느꼈던 부담감은 아직도 남아 있지만, 그에게 레인즈는 수많은 경험과 본인만의 매력을 알게 해줬다고.

가수 김성리 [사진=C2K엔터테인먼트]

“일본에서 활동할 때 공연을 하루도 빠짐없이 했어요. 지금도 긴장하는 건 있지만, 제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고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끼를 배운 것 같아요. 그리고 무대에서 자유롭게 누비는 것도요. 제가 무언가를 따라하려는 취미가 커요. 레인즈로 활동하면서 걸그룹 댄스도 커버한 적이 있는데, 예전에는 부끄러웠다면 이제는 아니에요. 그런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걸 보고, 이런 매력을 어필하면 된다는 걸 느꼈어요. 이런 것도 저한테는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 같아요(웃음).”

레인즈 멤버들과 함께 한 웹드라마 촬영을 이번 달 초에 마무리지었다. 그리고 김성리는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 솔로 앨범은 레인즈 활동을 하며 틈틈이 녹음했다는 것이 김성리의 설명이다.

“새 앨범은 따뜻함이 느껴지는 미니앨범이 될 것 같아요. 이 노래들을 녹음한진 꽤 됐어요. 레인즈 활동하면서 팬 들이 기다려주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틈틈이 준비해 왔어요.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전에 녹음했던 노래들을 다시 듣고 있는데, 지금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쉬움은 조금 있죠(웃음). 지금 날씨에 들어도 괜찮을 노래인 것 같아요. 앨범은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초에는 나올 것 같아요.”

가수 김성리 [사진=C2K엔터테인먼트]

1년간 활동하며 하고 싶은 활동은 무궁무진하다.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있고, 예능에 대한 욕심도 그리고 연기, 뮤지컬에 대한 욕심도 있다. 김성리는 “여러 가지를 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1년 전에도, 지금도 똑같아요. 음악적인 요소도 그렇고, 방송 경험을 많이 쌓아서 부딪혀 보고 싶어요.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매력은 다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죠. 나중에는 뮤지컬도 하면서 그 세계를 느껴보고 싶어요(웃음). 노래 하나로 사람을 휘어잡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요. 연기도 한번 해보긴 했지만, 제대로 준비해서 드라마를 찍어보고 싶어요. 하고 싶은 건 진짜 많네요. 하하. 올해는 진짜 조금씩 다 해봤어요. 경험할 수 없었던 걸 경험하면서 소중한 사람들도 만났고요. 이 한해를 본보기로 삼아서 남은 인생도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할게요.”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부부 공천개입 수사 급물살 타나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가운데 이른바 '명태균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 속도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어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은 헌정 사상 두 번째 파면이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검찰은 지난 2월 17일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여론조사 조작 의혹,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등 명씨 관련 사건을 창원지검에서 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이후 검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연이은 소환조사 및 강제수사 등에 착수하면서 잔여 수사에 속도를 내 왔다. 검찰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을 돕고자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 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2년 6·1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와 관련, 보궐선거와 지난해 4월 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이날 헌재의 결정으로 윤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가졌던 '불소추특권'을 잃게 됐다. 기존 수사 대상이던 내란 혐의뿐 아니라 공천 개입 의혹 수사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다. 법조계 안팎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한 공천 개입 의혹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계 출신 법조인은 "박 전 대통령도 파면된 다음에 소환조사가 바로 이뤄졌다"며 "곧바로는 아니겠지만 민주당 측에서 신속한 수사를 압박할 텐데 검찰도 조만간 협의를 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소환 일정 등을 잡으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2016∼2017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때, 박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3개월 만에 헌법재판소가 파면 결정을 내렸다. 당시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는 박 전 대통령이 자연인 신분이 된 이후 급물살을 탔다. 박 전 대통령은 파면 11일 만에 검찰에 소환됐고, 이후 열흘 만에 구속됐다.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됐으니 명태균 수사의 경우 검찰이 좀 더 가열차게 할 것 같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있는데 이 또한 바로 착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다만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신병 문제는 바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검찰의 신속한 수사는 진행되겠지만, 윤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 등은 조기 대선이 끝난 후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대통령이 파면됐으니 적극적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조사하려고 들긴 하겠지만 소환조사의 경우 조기 대선 이후가 될 것 같다"며 "정치적 파장이 큰 사안이라 검찰이 속도를 내서 수사 한다 해도 대선 정국에서 전 대통령 부부를 직격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가운데 이른바 '명태균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은 명태균 씨가 지난해 11월 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지방검찰청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seo00@newspim.com 2025-04-05 07:00
사진
[尹 파면] 조기 대선 막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며 조기 대선 막이 올랐다. 현재 조기 대선 레이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독주하는 구도다. 여·야 잠룡들은 권력 구조를 개편하는 개헌론으로 차별화에 나서는 등 대권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03 ace@newspim.com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기 대선은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헌법 제68조 2항에 따라 파면 등으로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선거를 치러야 해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직선거법 제35조 1항에 따라 늦어도 오는 14일까지 조기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조기 대선 레이스에 들어가며 대권을 노리는 후보자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선두 주자는 이재명 대표다. 이 대표는 차기 대권 유력 후보자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며 사법 리스크 부담도 덜었다. 야권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국회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전재수 의원 등이 당내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1강'인 이 대표와 비교해 열세다. 야권 잠룡들은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 등 개헌론을 부각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도 차기 대권을 넘보고 있다. 이준석 의원은 '40대 기수론' 등 정치권 세대 교체론을 앞세우고 있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국회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조기 대선에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 여권 후보자들은 당내 경선에서 정통 지지자인 보수 표심을 먼저 얻어야 한다. 동시에 본선에서 중도층 표까지 끌어올 수 있는 경쟁력도 보여줘야 한다. 여권 후보자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제왕적 대통령제 한계 극복 방안으로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 개헌론을 제시하고 있다. 각 당은 곧 당내 경선을 시작해 본선에 올릴 후보자 선정에 들어간다. 공직선거법 제49조에 따라 조기 대선 24일 전부터 이틀 동안 대통령 후보 등록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면 각 당은 오는 5월 11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후보를 등록해야 한다. 여야는 약 8년 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후 1개월 안에 대통령 후보 선출을 마무리했다. 범야권이 대통령 단일 후보로 본선에 들어갈지도 주목된다. 당 내 간판 주자가 없는 조국혁신당은 '야권 통합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제안했다. 이 대표가 있는 민주당이 이에 응할지에 정치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ace@newspim.com 2025-04-0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