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文지지율 52%, 집권 이후 최저치…등 돌린 30·40·50대

기사입력 : 2018년11월26일 09:45

최종수정 : 2018년11월29일 10:10

8주째 하락해 집권 후 최저치…평양정상회담 이전보다 낮아
호남, 20대, 무당층에서 상승…30~50대, 대구경북, 중도·보수 하락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집권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5명에게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7%p 내린 52.0%(매우 잘함 26.5%, 잘하는 편 25.5%)로 26일 나타났다.

8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평양 남북 정상회담 직전의 최저치(53.1%)를 경신한 것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3.1%p 오른 42.5%(매우 잘못함 26.9%, 잘못하는 편 15.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4%p 감소한 5.5%로 집계됐다.

[사진=리얼미터]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일간집계에서 53.6%(부정평가 39.4%)로 마감한 후,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씨라는 경찰 기소의견 검찰송치 발표 이후 19일에는 52.8%(부정평가 40.9%)로 내렸다.

통계청의 3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 발표와 소득양극화 심화 보도가 확산되었던 22일에는 50.9% (부정평가 43.6%)로 취임 후 일간 최저치를 경신하며 50% 선까지 내렸다. 이후 G20 정상회의 참석 예정, 한미 정상회담 가능성 보도가 있었던 23일에는 51.3%(부정평가 43.2%)로 소폭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호남, 20대, 무당층에서 상승했으나,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서울, 50대와 30대, 40대, 노동직과 무직, 자영업,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대구·경북(32.8%, -8.0%p), 부산·울산·경남(41.3%, -6.6%p), 서울(53.1%, -2.9%p)에서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50대(44.6%, -6.5%p), 30대(59.4%,, -4.1%p), 40대(60.5%, -3.1%)에서 하락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69.9%, -9.8%p),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49.6%, -2.1%p)과 보수층(23.7%, -1.8%p)에서 주로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라(78.8%, +6.7%p), 20대(58.1%, +3.9%p), 무당층(28.6%, +2.3%p)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 (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