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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범도시건축사, LH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18년11월27일 11:29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11:29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에서 범도시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스마트팜 시티(SMART FARM CITY)'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낸 '모두의 도시농업'이 대상을 받았다.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지난 22일 경남 진주사옥에서 '도시재생뉴딜 활성화를 위한 주·상·농(住·商·農) 복합주거시설'을 주제로 제6회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를 열었다.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주택분야 설계·기술 아이디어 공모 대회다. 주택 분야 설계기술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모델은 도심노후화, 인구고령화,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변화에 대비해 미래형 수직농장(Vertical Farm) 개념을 건축물 안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시도다. 일반공모와 달리 공개·참여형 행사로 작품발표, 심사, 대학생 참관을 통해 기술축제로 진행됐다.

아이디어분야 대상을 받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 [자료=LH]

심사를 거쳐 7개 업체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분야 대상을 수상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은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얻어가는 농업문화 마을, 모두의 도시농업'을 키워드로 삼아서 도시, 농업, 사람을 엮어주는 건축공간을 구현했다. 이 작품은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이 함께 누리는 농업공간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분야 대상으로 선정된 범도시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은 '도시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스마트팜 시티(SMART FARM CITY)'를 키워드로 했다. 이 작품은 획일적인 주거환경과 부족한 외부공간을 탈피하는 노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주제 선정으로 수상작의 활용성을 높였다"며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고 작품 수준을 높여서 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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