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당, 내년초 공공기관 지방이전 용역 발주..."내년말 윤곽 나올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내년 공공기관 지방이전 용역 실시 방침 정해
용역기간, 보통 6개월~1년 걸려...내년 말에나 결과 나올 듯
일부 지역 의원들, 공공기관 유치 놓고 벌써부터 '눈치싸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언급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진행 상황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전 계획의 초안을 만드는 용역이 내년 초 진행될 전망이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27일 "내년에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아직 용역 내용이 구체화되지 않아 (시한이)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책 관련 용역이 보통 6개월~1년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르면 2019년 말쯤 공공기관 추가 지방 이전 계획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6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yooksa@newspim.com

공공기관 지방 이전..."아직 어느 기관 내려갈지는 미지수"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월 "122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옮기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이 분류 초안을 만들면 이를 가지고 협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지난 2004년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적이 있는 만큼, 정치권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는 모양새다.

일단 혁신도시인 부산·전북·울산·강원 등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역 유치계획 등을 마련 중이다.

민주당 소속 한 의원은 "아직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들은 것은 없다. 정부안을 봐야 우리도 관련 논의를 할 수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명단을 추려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벌써부터 지역 간 '눈치 싸움'도

정치권에선 기존에 조성된 혁신도시의 특성을 강화하는 데 공공기관 이전의 초점이 맞추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금융분야를 유치하고자 하는 지역간 눈치싸움도 물밑에선 치열한 상태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금융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금융 성격을 가진 다른 공공기관과 조화가 가능해 인기가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부산의 경우 이번 기회에 '금융혁신도시'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부산에 지역구를 둔 한 정치권 관계자는 "제1금융지가 서울이고 제2금융 중심지가 부산인데, 부산은 해양·파생상품 중심지라고 하지만 빈껍데기에 불과하다"며 "금융위원회가 제3금융중심지 지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내실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일부 부산 출산 정치인들 사이에서 국책은행이 부산에 유치돼야 한다는 주장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외에도 전북 지역은 금융·연기금·농식품·문화 관련 공공기관을, 강원 지역은 의료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치권의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서울을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국책은행 본사들이 지방에 있는 것이 과연 경쟁력이 있는지는 앞으로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여당 내에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해찬 대표가 직접 언급한 만큼 여당 입장에선 큰 틀에서 계획을 만들겠지만, 내년 말 용역 결과에 나온 뒤에야 비로소 제대로 된 논의가 시작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