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우정사업본부(우본)가 해외재간접헤지펀드 위탁사 우선협상대상자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운영자금은 8000억원 정도로 기관투자의 해외재간접헤지펀드 중 위탁 규모가 가장 크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예금부문 해외재간접헤지펀드 위탁사의 우선협상자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택했다.
앞서 우본은 정량평가를 실시해 대신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4곳을 후보로 정했다.
이어진 정성평가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주요 평가항목은 △관리 능력 △투자자 지원 △안정성 및 전문성 △보수요율 등이다.
우본은 우선협상대상자와 투자조건, 보수 등을 협상하고 실사를 거쳐 내달 초 최종 위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