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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뽀걸즈' 연제형, 첫사랑 서울오빠의 자상한 매력…'시선강탈' 성공

기사입력 : 2018년12월04일 10:46

최종수정 : 2018년12월04일 10:4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땐뽀걸즈’ 연제형이 첫사랑 서울오빠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강탈하는 데 성공했다.

연제형은 3일 첫 방송된 KBS 2TV ‘땐뽀걸즈’(극본 권혜지/연출 박현석)에서 시은(박세완)의 롤모델이 되는 영화학과 학생 태선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8부작 성장 드라마로, 지난해 방송된 다큐멘터리 ‘KBS 스페셜: 땐뽀걸즈’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방영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영화로 재탄생되면서 ‘올해의 독립영화’에 뽑혔던 작품이기도 하다.

[사진=KBS 2TV 땐뽀걸즈]

극중 연제형은 영화감독 지망생이자 시은의 남자친구인 이태선을 맡았다. 서울 소재의 대학교 영화학과 재학생인 태선은 거제에 영화 스텝으로 일하러 갔다가 영화감독을 꿈꾸는 시은과 만나 인연을 이어가는 인물. 녹록치 않은 현실에 불안한 십대 소녀 시은에게 있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어른이자 등대 같은 존재다.

이날 엄마와 다투고 속상한 마음에 태선에게 전화를 건 시은은 단번에 자신의 기분을 알아맞힌 태선 덕분에 막혔던 숨통이 트인다. 목소리만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알아챌 정도로 세심한 성품의 태선은 바쁜 가운데에서도 외롭고 공허한 시은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자상한 매력을 보여줬다.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강력계 형사로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은 연제형은 현재 MBC ‘붉은 달 푸른 해’, 웹드라마 ‘매번 이별하지만 우린 다시 사랑한다’ 등의 작품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큰 키에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연제형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땐뽀걸즈'에서 하얀 피부와 따뜻한 눈빛, 부드러운 서울 말씨를 쓰는 ‘완벽한 남자친구’ 태선으로 분한 연제형은 시은의 마음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간질거리게 만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첫사랑 서울오빠 연제형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땐뽀걸즈’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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