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저성장과 불확실성, 2019년 투자 '별볼일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올해 주식과 채권, 상품시장까지 주요 자산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내년 투자 수익률도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과 유럽,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성장률이 저하되는 한편 정책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확대, 잠재 리스크를 감안할 때 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블룸버그]

골드만 삭스는 4일(현지시각) 투자 보고서를 내고 내년 자산시장에 대해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이미 한풀 꺾인 주요국 성장률이 하강 기류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기업 이익 성장의 정점, 무역 마찰 및 통화정책 리스크까지 주식과 채권을 중심으로 전통 자산의 수익률을 압박할 악재들이 상당수에 이른다는 지적이다.

운용 자산 규모 6억2500만 달러인 시스텔리전스의 케빈 밀러 최고경영자도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내년 이후 과격한 경기 하강을 예상하고, 위험자산의 비중을 대폭 축소할 것을 권고했다.

그 밖에 월가의 투자자들도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투자은행(IB) 업계의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부양 효과가 힘을 다하면서 미국 경제 성장률과 기업 이익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사이클 중단 압박이 한층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IB 업계는 내년 경제 펀더멘털과 금융시장을 위협하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먼저,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정책이다.

지난달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민주당에 내준 데 따라 추가적인 세금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 판단이다.

백악관은 2020년 대선을 앞두고 경기 부양에 공격적인 움직임을 취할 가능성이 높지만 민주당의 벽에 부딪힐 것으로 투자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두 번째 불확실성은 기업 투자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기업 정책에도 투자가 크게 꺾인 상황.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11.5%에 달했던 기업 투자 상승 폭이 3분기 2.5%로 대폭 후퇴했다.

지구촌 경제 성장이 저하되는 상황에 기업 투자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월가의 주장이다. 특히 앞으로 90일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지 못할 경우 공급망 교란이 더욱 확대, 기업 수익성과 투자 ‘절벽’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경고다.

내년 투자 수익률에 대한 전망이 흐린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회사채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지는 한편 주식시장 역시 강한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골드만 삭스의 크리스틴 뮬러 글리스만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2019년 금융시장의 패닉이 예상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채권시장이 총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는 내년 포트폴리오의 현금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대부분의 투자 자산보다 현금이 매력적이라는 것.

달러화 약세에 따라 유가와 금값의 강세가 기대되지만 이 역시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