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29.1대 1 기록..영어교육도시 자녀 학부모 방문 많아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제주영어교육도시 두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인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생활형숙박시설이 청약 마감했다.
7일 HDC아이앤콘스에 따르면 지난 5~6일 진행된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청약 결과 평균 12.0대 1을 기록했다. 총 3개 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았다. 최고 경쟁률은 29.1대 1을 기록한 3군에서 나왔다.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영어교육도시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방문이 많았던 만큼 실수요 중심으로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동안 일대에서 볼 수 없었던 설계, 상품, 서비스 등에 대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데다, 벌써부터 낙첨자들이 미계약분 계약을 묻는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견본주택 내부 [사진=HDC아이앤콘스] |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은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E-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175㎡, 총 84실 규모다. 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도 같이 조성될 예정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현재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4곳의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다. 오는 2020년 9월 싱가포르 명문 중고등학교인 앵글로 차이니즈 스쿨(ACS)이 추가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는 지난 6일 저녁에 발표됐으며 당첨자 계약은 오는 8~9일 진행된다. 생활형숙박시설이어서 아파트와 달리 전매도 자유롭다.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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