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3기 신도시] 2차 공공택지 7곳, 2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사입력 : 2018년12월19일 13:03

최종수정 : 2018년12월19일 13:23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2차 공공택지로 지정된 경기 남양주, 하남, 과천, 부천, 성남, 고양, 인천 계양 7곳에서 일정 넓이를 넘는 토지를 거래할 땐 관할 시청에 허가를 받아야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방안'에서 새로 공공택지로 지정된 총 7곳의 공공택지 내부와 주변지역 총 면적 71.4㎢ 땅이 오는 2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대상지역은 경기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 과천, 부천 까치울, 성남 낙생, 고양 탄현, 인천 계양 7곳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는 20일 공고되며 26일부터 발효된다. 오는 2020년 12월 25일 종료될 예정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사업지가 있는 동을 비롯해 인접한 지역이며 이미 개발된 지역은 제외한다. 허가 대상 토지 넓이는 우선 주거지역은 180㎡ 초과 토지에 대해 허가를 받아야한다. 또 △상업지역(200㎡초과) △공업지역(660㎡초과) △녹지지역(100㎡초과) △용도지역 미지정구역(90㎡ 초과) △농지(500㎡ 초과) △임야(1000㎡초과) △농지 및 임야외 토지(250㎡초과) 등 토지도 허가 후 거래할 수 있다.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한 사실이 적발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내야한다.

[표=국토교통부]

우선 남양주 왕숙지구는 일원 29.0㎢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다. 이밖에 하남 교산지구 일원(18.1㎢), 과천 과천지구 일원(9.3㎢), 부천 까치울지구 일원(3.1㎢), 성남 낙생지구 일원(2.7㎢), 고양 탄현지구 일원(0.8㎢), 인천 계양지구 일원(8.4㎢)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9월21일 1차로 지정된 6곳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서 지난 10월 1차 신규택지로 지정된 6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과 마찬가지로 지가상승 및 투기를 사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정하게 됐다"며 "국토부는 지가변동률, 토지거래량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가 급상승 및 투기성행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검토하겠다" 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