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두 편의 신작이 겨울 극장가 대전에 합류했다.
먼저 26일 ‘PMC: 더 벙커’가 베일을 벗었다. 대한민국 최초로 글로벌 군사기업 PMC를 다룬 작품으로 PMC의 캡틴 에이헵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 벙커에 투입,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와 함께 펼치는 전투 액션물이다.
데뷔작인 ‘더 테러 라이브’(2013)로 558만 관객 동원, 신인감독상 4관왕을 차지하며 흥행력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병우 감독이 5년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다. 이야기를 이끄는 캡틴 에이헵은 김 감독과 ‘더 테러 라이브’를 함께한 하정우가 맡았다. 여기에 이선균이 북한 엘리트 의사 윤지의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이보다 앞선 25일에는 ‘범블비’가 개봉했다. ‘범블비’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추격을 받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제껏 공개되지 않았던 범블비의 근원, 탄생 배경에 관한 이야기에 찰리와의 관계를 통한 특별한 감성 스토리가 더해졌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책임 프로듀서로 영화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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