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셰어하우스를 찾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3일 창업컨설팅 셰어킴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입점된 셰어하우스 침대 개수는 3777개로 집계됐다. 상반기(2889개) 대비 무려 77% 증가한 수치다. 셰어하우스 입주자 수가 큰 폭으로 늘면서 침대 개수 공급 역시 덩달아 증가한 것이다.
서울 소재 셰어하우스의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각각 138만원, 42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지역 평균 원룸 보증금이 50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저렴한 액수다.
[표=셰어킴] |
셰어하우스란 취사와 휴식 등 공용 생활공간은 함께 이용하 방은 개인별로 사용하는 공동 주택을 말한다.
지난해 하반기 셰어하우스 성별 이용 비율은 남성 15%, 여성 85%로 집계됐다. 서울시 지역구 별 셰어하우스 분포도 및 거주 인원은 마포구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관악구, 서대문구, 강남구가 이었다.
지하철 노선별 셰어하우스 분포 결과에서는 홍대입구역, 서울대입구역, 어린이대공원역 순으로 많았다.
셰어킴의 2018년 상반기와 하반기 셰어하우스 통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셰어킴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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