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노회찬 재단 설립 완료…유시민은 빠졌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5:47

최종수정 : 2019년01월09일 15:47

"서거 1주기까지 1만명 후원회원 가입 목표"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임원 명단에서 제외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 설립이 완료됐다.

지난해 7월 23일 노회찬 의원의 서거 이후 9월 9일 18명의 각계인사들에 의해 제안된 이래 4개월만이다.

재단 설립 제안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초대 임원명단에서 빠졌다.

노회찬재단 측은 9일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사무처로부터 법인설립허가증을 받았고 지난 1월 4일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다"며 "오늘 세무서로부터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음으로써 재단 설립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사진=뉴스핌 DB>

노회찬재단의 첫 이사회는 오는 14일 개최된다. 노회찬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맡은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이사들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회찬재단 설립을 준비한 조승수, 조현연 공동위원장은 “현재까지 약 3400명의 후원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며 "노 의원 서거 1주기까지 1만명 후원회원 가입 목표를 꼭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정의당 당적을 정리한 유시민 이사장은 이번 임원 명단에서 빠졌다. 유튜브방송 알릴레오 등 '노무현 재단'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 이사장은 지난해 '노무현 재단' 이사장 취임식에서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맡아 노회찬 재단을 위해 많이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