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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대행인·미닝아웃·꼰대 등…키워드와 트렌드로 보는 새해 출판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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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019 트렌드 책으로 만나다' 기획전
2019 트렌드 키워드별 추천도서 및 캘린더·손수건 증정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인터파크가 '2019 트렌드 책으로 만나다' 기획전을 통해 올해 출판계의 흐름을 몇 가지 키워드와 트렌드로 정리했다.

[사진=인터파크]

기획전은 인터파크 도서 MD(상품기획자)가 정리한 2019년 새해의 트렌드 키워드와 함께 읽으면 좋을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또 기획전 대상 도서를 2만원 이상 구매 시 2019 미니 캘린더를,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일러스트 손수건을 포인트 차감 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감정대리인, 내 마음을 부탁해

먼저 '#감정대행인', '#마음처방'이라는 키워드가 돋보인다. 김난도 교수는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감정대리인'을 올해 소비 트렌드로 내세웠다. 디지털 환경의 발달로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어난 세태를 반영한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SNS상의 이모티콘 또는 관찰형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표출하고 해소한다는 것이다.

인터파크는 마음 처방이 필요한 이들이 참고할만한 도서로 <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니체, 누가 당신의 인생을 그저 그렇다고 하는가>, <시로>,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등을 추천했다.

[사진=인터파크]

#근로문화 인식의 변화

지난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워라밸(Work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 확산되고 있다. 직장인들의 일상 풍경이 바뀌면서 칼퇴, 연차, 월차, 휴가 등 내게 주어진 권리를 명확히 누리는 것은 물론, 수평적·합리적 조직 문화를 만들자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관련 도서도 주목받고 있다. 먼저 <팬츠드렁크>는 집에서 편한 옷차림으로 혼자 술을 마시며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책이다. 세상에서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핀란드의 문화로, 자기답게 쉴 수 있는 완전한 휴식 방법을 말한다. 이 밖에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직장 갑질'을 들여다보고 있으며,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에서는 장시간 노동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탐구한다.

#아주 사적이지만 모두의 이야기를 하다

지난해부터 개인이 정치·사회적 신념을 표현하는 '미닝아웃' 현상이 각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닝아웃은 '의미,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벽장 속을 나오다'라는 뜻의 '커밍아웃(coming out)'이 결합된 단어이다. 최근 자기주도적인 표현방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성향과 소셜미디어 영향력으로 인해 나만의 취향, 신념 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이른바 '미닝아웃족'들이 늘고 있다.

[사진=인터파크]

인터파크가 추천하는 도서로는 먼저 SNS 스타 작가 최대호 시인의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가 있으며,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꾼다>도 있다. 또 소셜미디어에 중독된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책, <나는 접속한다 고로 행복하다>와 화가 폴 고갱의 삶을 모태로 쓴 소설 <달과 6펜스>도 꼽았다.

#꼰대 거부 현상, 권위적 사회에 균열을 내다

기존에 답답하고 고지식한 기성세대를 뜻하던 꼰대라는 단어가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가와 20, 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이른바 '젊은 꼰대'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

이에 인터파크가 위계질서를 강조하는 사회 문화와 서열 중심의 권위적인 조직 분위기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도서를 추천했다. 먼저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갚아주는 법>은 화제의 웹툰 <삼우실>을 토대로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온갖 불편한 상황들에 맞선 사이다 대처법을 일러준다. 또 90년대생들의 세대적 특징을 다룬 <90년생이 온다>, 남성성을 중심으로 젠더 문제를 고찰한 <한국, 남자>,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등이 있다.

[사진=인터파크]

이 외에도 이번 '2019 트렌드 책으로 만나다' 기획전에서 올해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트렌드 전망서 들을 만날 수 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를 앞세운 <트렌드코리아 2019>를 비롯해 ,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쓴 <트렌드MZ 2019> 등이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트렌드 키워드별 추천 도서는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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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종섭 의혹' 尹, 1심 범인도피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일명 '런종섭'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부 조형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등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해 "이 사건은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에게 호주대사 임명 지시를 내린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 범인 도피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전면적으로 저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지·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특검 주장 전부 배제..."이종섭 출국금지 상태 몰라"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싸고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장관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사를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채 상병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경북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사건 초동수사를 총괄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이 전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재검토를 거쳐 혐의 대상 등이 축소됐다. 이후 언론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이런 일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반응했다는 'VIP 격노설' 등이 확산했다. 특검은 그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을 고발하고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윤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급파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이 그해 9월 경 장관직에서 사임한 후 두 달 뒤인 11월 호주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가 12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후에 한 달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도 형식적으로 거쳤다며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임을 몰랐다고 보고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만약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과 같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미리 알았고, 그럼에도 출국금지를 무력화하려는 방편으로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했다면 그건 아무리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해도 수사를 정면에 반해 정당화되지 않는 도피의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라고 봤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이종섭이 2024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후 비로소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이 이 사건 관계자에게 알려졌다"라며 "공수처 고발 이후 이종섭을 호주대사 임명에 지시를 내린 것 자체만으로는 도피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시 피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외교사절인 공관장 임명 폭넓은 재량권이 있었다"라며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곧바로 범인도피를 인정하는 것은 구성요건 적용이 없고, 범인도피죄를 지나치게 확장할 위험이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반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고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라며 "채해병 특검 역시 이제 무리한 형사재판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무죄 판결의 법리와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사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wins@newspim.com 2026-09-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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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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