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 홍역 환자 추가 발생... 확진자 14명으로 늘어

기사입력 : 2019년01월15일 09:37

최종수정 : 2019년01월15일 10: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에서 간호조무사가 홍역 환자로 추가로 발생하는 등 홍역 확진자가 모두 14명으로 늘어났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첫 환자 발생이후 14일 24시 기준 총 1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14번째 환자는 대구시 동구에 있는 B 소아청소년과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24세, 여)로 현재 대구의료원으로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14일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재로 홍역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대구시는 '가속 접종'을 통해 홍역 예방접종(MMR)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속 접종은 불가피하게 표준 접종 일정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빨리 면역을 획득해야 할 때 실시하는 접종이다. 가까운 보건소나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기존 1차(생후 12~15개월), 2차 접종시기(만 4~6세)에 대상에 포함되지 않던 6~11개월 영아와 16개월~4세 유아다.

의료인에 의한 전파도 억제할 계획이다. 홍역은 보통 최초 접종을 맞기 전인 생후 12개월 이전 영·유아가 감염되지만 최근 대구에선 제일연합소아과 방문자, 대구파티마병원 의료인 등 성인들도 홍역에 감염된 것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20대 중·후반과 30대는 정부가 2001년 이후 실시한 '홍역퇴치사업'의 사각에 있었던 만큼 항체가 온전히 형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면역 강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번 대구 홍역 환자 가운데 12개월 미만은 3명, 20대는 4명, 30대는 3명에 이른다. 확진자 14명 중 6명은 회복 후 퇴원했으며 8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

대구시는 18일까지 종합병원, 소아진료과목 의료인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진료환자가 많은 응급실이나 소아과·내과의 외래진료실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홍역 항체가 음성으로 나타나는 의료인에 대해서는 MMR 접종을 2회 실시한다.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는 의심환자나 의료진에게는 보건용 마스크와 살균·소독티슈를 나눠줘 확산을 막을 예정이다.

이 행정부시장은 "홍역 잠복기(21일)가 끝나는 이달 말까지 홍역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달서구 한 산후조리원에서 퍼진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는 14일 24시까지 모두 38명이다. 환자 5명은 입원 치료를, 14명은 외래진료를 각각 받고 있다. 회복한 19명은 퇴원했다.

질병관리본부 로고. [사진=질병관리본부]

kjm2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