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중국 극장가 '빵 터졌다', 설 대목 주성치VS 성룡 코미디 영화 대격돌

기사입력 : 2019년01월23일 17:48

최종수정 : 2019년01월23일 20: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희극지왕’, 20년 만에 새로운 버전으로
‘신탐포송령’ 판타지 액션 사극 영화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중국 설 명절인 춘절(春節) 극장가는 코미디 영화의 대가 ‘주성치’ 감독과 세계적 액션 배우 ‘성룡’의 정면 대결 구도가 될 전망이다. 주성치 감독의 신작 ‘신희극지왕’(新喜劇之王)과 성룡 주연의 ‘신탐포송령’(神探蒲松齡)이 설 당일 2월 5일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신희극지왕’은 '희극지왕'(1999)의 속편으로 주성치 감독의 새 버전이다. 20년 만에 재탄생한 만큼 벌써부터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희극지왕’은 주성치 팬들 사이에서 주성치 감독의 일대 역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주성치 감독의 ‘신희극지왕’ [사진=바이두]

주연 배우로 신인 배우 어징원(鄂靖文)과 왕바오창(王寶強)이 출연했다. 어징원은 중국 대중에게 생소한 배우로 한때 캐스팅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에 주성치 감독은 ‘신희극지왕’이 배우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 엑스트라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만큼, 실제로 엑스트라를 거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왕바오창(王寶強)은 중국 대표 코미디 배우로 코미디 영화 전문 감독과 배우가 만난 만큼 벌써부터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주인공 루멍(어징원 분)은 영화 배우가 꿈이지만 현실은 엑스트라 단역만 몇 년째다. 부모도 친구들도 그의 꿈을 외면하지만 유일하게 믿어주는 건 남자친구뿐이다. 그러던 중 영화 촬영 현장에서 루멍은 어린 시절 영화 배우란 꿈을 꾸게 해준 영화배우 마르코(왕바오창 분)를 만나지만 괴롭힘만 당할 뿐이다.

불행은 겹으로 몰려온다고, 설상가상 루멍은 연달아 좌절을 맞보게 되면서 결국 영화배우란 꿈을 포기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곤 안정적인 직장을 찾기로 마음먹은 그때, 유명 감독의 신작에 배우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루멍은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된다.

전작 ‘희극지왕’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던 장백지는 이번 영화에선 내래이션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장백지는 이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중화권 액션 스타 성룡이 이번에는 판타지 액션 코미디 사극에 도전했다. ‘신탐포송령’은 옌자(嚴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성룡을 비롯한 중추시(鐘楚曦) 등 유명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중추시는 영화 ‘방화(芳華)’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성룡 주연의 영화 ‘신탐포송령’ [사진=바이두]

‘신탐포송령’은 어느 날 마을 소녀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의문의 실종 사건이 발생하자 도사 포송령(성룡 분)이 제자와 요괴들과 함께 소녀들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모험담을 그렸다.

영화 곳곳에는 웃음유발 장치가 숨겨져 있어 관객들의 웃음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특수효과도 동원돼 볼거리가 상당하다. 특히 영화에서 CG 기술로 구현한 20대의 성룡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고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룡의 주특기인 맨몸 액션도 빼놓지 않고 등장할 예정이다. 

영화 속 등장 인물의 이름인 ‘포송령’은 중국 청나라 문인의 실제 이름에서 따왔다. 포송령은 중국 8대 기서 중 하나로 꼽히는 괴담집인 ‘요재지이’를 저술한 저자이다. 

 

eunjoo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