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평화당, '5.18 망언' 한국당 의원 3인 윤리위 제소키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평화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 윤리위 제소하기로
'5.18망언 대책특위 구성하고 관련자들 고소고발 착수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 참석해 5.18 유공자와 유가족들을 비난한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3인에 대해 민주평화당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키로 했다.

평화당은 1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한국당 국회의원들의 5.18망언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진태,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지만원씨가 '5.18 북한군 개입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한국당 김순례 이종명 의원, 발제자 지만원 씨.<사진=김선엽 기자>

평화당은 한국상 소속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에 제소키로 의결했다. 윤리위 제소에는 국회의원 20명 서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윤리위 제소에 뜻을 같이 하는 국회의원들을 장병완 원내대표와 최경환 수석부대표가 접촉키로 했다. 윤리위 제소는 가능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당 5.18망언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위원장에 장병완 원내대표, 간사에 최경환 원내수석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을 임명했다. 특위는 천정배 김경진 의원 등 광주출신 국회의원들과 법사위의 박지원 의원, 법률가 출신 당원들, 5.18유공자인 양영두 평화통일위원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위는 내일부터 국회 앞 농성에 들어갈 예정인 5.18단체들과 연계활동을 벌이며, 국회 앞 망언규탄 현수막 게첩, 청와대에 대한 한국당 추천 5.18진상규명위원 임명 신중 검토 촉구 등 활동을 벌여 나가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당 5.18망언 대책 특별위원회 간사이고 5.18유공자인 최경환 의원이 당사자로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모욕죄 등 법적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관련자들을 고소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김순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며 "국민의 피땀 어린 혈세를 이용해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는 유공자를 색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명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5.18 광주항쟁에 북한군 개입은 과학적 사실"이라며 "북한군 개입 여부를 하나하나 밝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영상을 통해 “5·18 문제만큼은 우파가 결코 물러서선 안된다. 전당대회에 나온 사람들이 이러니, 저러니 해도 5·18 문제만 나오면 꼬리를 내린다. 힘 모아서 투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