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지식산업센터, 부동산 대체 투자처로 인기 ‘쑥쑥’

기사입력 : 2019년02월13일 16:13

최종수정 : 2019년02월13일 16:13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 틈새 수익형부동산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가 올해에도 주택시장 규제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라 지식산업센터나 섹션오피스와 같은 수익형부동산이 대체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주택이나 오피스텔과 달리 전매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세제혜택과 금융지원으로 입주 희망 기업의 선호도가 높다. 개인 사업자가 아닌 기업체 임대 수요로 이뤄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서울, 경기 의왕, 대구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우선 파라코개발(시행)과 이테크건설(시공)은 이달 경기 의왕시 이동 의왕테크노파크 내 산업6-1블록에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높이, 연면적 6만1069.52㎡ 규모다. 기숙사와 상가를 비롯해 업무, 주거, 상업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업무시설로 꾸며진다.

민관합동 공동출자이자 지역 최초의 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내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다. 분양이 완료되면 이 곳을 둘러싼 다양한 개발가구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드라이브인 시스템(호실 내부와 각 공장까지 차량이 진입하는 시스템)’도 도입됐다. 이 시스템은 지하 1층~지상 5층 차량램프이며 폭 7m 규모다. 차량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특화설계돼 물류를 운송하기 수월하다.

에이스건설은 이달 중 대구시 서구 중리동 1166-1번지 일원에 ‘디센터 1976’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1층, 연면적 8만 1840㎡ 규모다. 최고 7m 높이의 높은 층고와 호텔식 로비, 회의실, 옥상 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서대구 나들목(IC), 한국고속철도(KTX) 서대구역(오는 2021년 개통예정)과 가깝다.

금강종합건설은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17가길 52일원에 지식산업센터 ‘성수에이원센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1만5276㎡ 규모다.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로 접근이 가능해 서울 및 경기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서울숲과 한강이 가까이 있다.

유승종합건설은 경기 다산신도시 자족시설 4-2블록에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 및 단지 내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6만1658.21㎡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과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가깝다. 지식산업센터 바로 앞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위축된 데 따라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식산업센터는 청약통장, 분양권 전매 규제가 없다“며 “입주기업은 중소기업청의 다양한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