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부동산 전문가 "급할 것 없는 내집마련..올 하반기 노려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강남·도심권 인접지 및 수도권 역세권 중소형 주목
경기 화성·평택·김포·시흥 등은 입주물량 많아 주의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무주택자들이 '내집 마련'을 하는 데 유리한 시점으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를 꼽았다.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태라 올 하반기까지 집값이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고 입주물량도 다수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주요 관심지역으로는 서울 강남권 및 도심권(종로·광화문) 인접지역, 수도권 역세권,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꼽았다. 경기 성남, 과천, 하남을 유망지역으로 보는 의견도 있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매입하는 시점으로 올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부동산시장은 조정을 넘어 하락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 매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분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시장 조정기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이맘때에는 이사철을 맞아 거래가 늘어나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4월 발표될 아파트 공시가격이 예상보다 많이 오르면 매수세가 다시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택 매매에 나서려는 사람들은 조금 더 관망하다가 올 상반기가 지난 후 매매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 하반기까지 주택이 38만가구 공급된다"며 "하반기쯤 되면 상반기 공급물량까지 누적돼서 주택 입주물량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매수자들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가격 협상력을 가질 여지가 생긴다"며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올 하반기 쯤 주택시장 부양정책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KEB하나은행 부동산자문센터장은 "서울 집값이 단기적으로 1~2년간 주춤하는 상황이 유지될 수도 있다"며 "올 하반기쯤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받으면 그때 사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택자는 집을 사는 시점을 내년까지 미루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무주택자는 급하지 않다면 올해에는 부동산 시장을 관망하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집값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니 구입 시점을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정도로 예상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망한 지역으로는 서울 강남권 및 도심권 인접지역, 수도권 역세권의 중소형 단지가 지목됐다.

이동현 센터장은 "강남이 장기적으로 유망한 건 맞지만 만약 강남 집값이 시장 적정가격보다 비싸면 실수요자들한테 유리한 지역이 아니다"며 "또한 강남은 정부 규제가 집중돼 있는 데다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기 때문에 진입하기에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보다는 강남 접근성이 높은 자치구와 도심권(종로, 광화문), 또는 도심권 인접지역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단지는 실수요가 받쳐주기 때문에 큰 폭의 가격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랩장은 "수도권 역세권 단지나 재개발·재건축, 중소형 단지가 유망해 보인다"며 "경기 성남, 과천, 하남을 눈여겨볼 만 하다"고 말했다.

지역을 고를 때 입주물량이 많은 곳을 고려하면서 범위를 좁혀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권일 팀장은 "경기 화성, 평택, 김포, 시흥은 입주물량이 많기 때문에 가격이 더 떨어질 여지가 있다"며 "서울에서는 강동구 고덕동, 상일동, 명일동에서 1만가구 이상의 입주물량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송파구에서는 헬리오시티 입주로 집값이 주춤해졌는데 이러한 양상이 올 하반기 정도에 강동구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며 "강동구 새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들은 올 하반기에 나올 급매물을 매수할 타이밍을 잡는 게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