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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나신평 너마저"...신평3사, 현대·기아차 '부정적'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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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한기평, 11월 한신평에 이어 나신평도 '부정적' 전망
현대·기아차 현재 기준으로 모두 등급 '강등' 기준에 걸려
글로벌 신평사 역시 등급 '강등' 또는 전망 '하향'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가 현대·기아차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동참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국내 민간신용평가 3사로부터 '부정적' 등급전망 평가 위기에 놓였다. 사실상  '강등' 수순이다.

나신평은 19일 수시평가를 통해 현대자동차(AAA)와 기아자동차(AA+)의 장기 신용등급전망을 부정적(Negative)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11월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도 현대기아차 신용등급 전망을 각각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같은 시기 글로벌신용평가사들 역시 현대·기아차의 신용등급 '강등' 또는 등급전망을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현대차와 기아차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강등했고, 무디스(Moody's)도 'Baa1'으로 등급은 유지했지만,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같은 등급전망 하향은 현대·기아차의 수익성 저하와 대외 환경 우려 영향이다.

최중기 나신평 기업평가본부 기업평가1실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심화로 높은 판매비 부담이 이어지고 있고,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부담 증가 및 차세대 자동차기술 관련 R&D비용 증가 등으로 완성차 업계 전반의 수익성이 떨어지는 추세"라면서 "주요 자동차시장 성장성이 크게 둔화된 가운데, 미국 자동차 수입관세 부과나 노딜(No-deal) 브렉시트(Brexit) 등으로 무역환경이 급격히 악화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최재호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판매부진 및 가동률 저하로 인해 고정비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국내 공장의 장기간 파업, 통상임금 소송패소, 리콜을 비롯한 대규모 품질비용 발생 등 부정적 이슈가 지난 수년 간 이어졌다"면서 "지난 2016년 이후 영업수익성이 주요 경쟁사 평균 이하로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향후 수익성 개선 전망도 어둡다. 최중기 실장은 "비우호적으로 변화된 산업환경을 감안할 때 중단기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의 수익성 개선이 어렵다"고 내다봤다.

나신평은 현대기아차 등급 결정에 앞서 미국의 수입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부과 여부가 가장 중요한 모니터링 사항으로 꼽으며, 환경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수준, 주요지역의 판매실적 및 점유율, 영업수익성, 설비투자(CAPEX) 부담 변화 등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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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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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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