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GS25, 올해 편의점 트렌드 소개 '상품 전시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2월20일 13:54

최종수정 : 2019년02월20일 13:54

19일~ 23일 서울 aT센터, 27일~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GS25가 ‘2019년 상품 전시회’를 열고 가맹점주에게 올해 편의점 상품 트렌드를 소개했다.

GS25는 지난 19일 상품 전시회에 가맹점주를 초대해 비전을 공유하고 최신 트렌드 및 서비스 상품 강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상품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GS25는 이번 상품전시회 개회식에서 점포를 운영한지 20년을 맞은 경영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인 ‘20’s Club’ 인증식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는 전국 총 19개 점포의 경영주들이 명예의 전당인 ‘20’s Club’(투웨니스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으며 이로써 GS25 20’s Club(투웨니스 클럽)은 전년도의 27개에 이어 올해까지 총 46개 점포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GS25는 ‘상생지원제도 안내관’을 운영하며 편의점 업계 대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지원제도를 경영주들에게 널리 알리고 점포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다.

또 노무사와 세무사가 상주하는 ‘노무/세무 컨설팅’도 진행해 점포별 맞춤 상담을 진행하는 등 GS25 경영주들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복지를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GS25는 올해 핫 트렌드 상품으로 △가치중심의 든든한 한끼 △더 신선하고 맛있는 프리미엄 냉동식품 △고품질 디저트 △시즌에 맞는 상품 강화를 제시했다.

이는 지속적인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혼술, 혼밥족의 증가와 52시간 근무제, 워라벨 추구로 인한 간편하고 품질 높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에 부합하는 상품군이다.

19일 진행된 GS25 상품 전시회 MD혁신코너에서 경영주들이 참관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한편, GS25는 1만3000여 점포의 장점을 살려 올해 ‘소매점의 기능을 뛰어 넘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에 생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핵심 키워드는 금융, 택배, 자동차 분야다. GS25는 주요 은행들과의 제휴를 통해 ATM에서 출금을 진행할 경우 수수료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한 해 GS25 ATM을 통한 거래 금액은 10조원을 넘어섰고 이용 건수는 5200만 건을 넘었다. ATM 이용객 중 36%는 GS25의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매출 상승효과도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GS25의 택배 서비스는 2008년 592건을 시작으로 올해 1300만건을 돌파해 지난 10년간 2만배 이상 성장했다. GS25의 택배 서비스 이용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새로운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

새로운 택배 서비스는 GS25에서 발송 접수를 하고 받는 장소도 지정된 GS25에서 받는 서비스다. 배송 기간은 최대 4일로 기존의 일반 편의점 택배보다 길다.

대신 이용료는 기존 택배보다 1000원가량 싼 1600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택배 발송 시 긴급하지는 않으면서 저렴한 서비스를 원하는 중고 물품 거래 고객, 소용량 상품 거래 고객 등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찬진 GS리테일 MD지원팀장은 “상품 전시회는 트렌드와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능과 함께 경영주와 본부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사회 정서적인 변화에 맞춘 상품 개발을 통해 가맹점 매출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진행된 GS25 상품 전시회에서 편의점 MD가 경영주에게 상품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