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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마라톤 무역협상 이번주 MOU 마련, 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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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2일 관세 인상 시한 연장 의지 거듭 밝혀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90일간의 협상 시한 종료를 앞두고 이번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되는 무역 협상에서 미국과 중국 고위 정책자들은 경제 냉전을 방지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회동에서 최종 서명할 것으로 보이는 MOU에는 중국의 미국 상품 및 농산물 수입 확대와 미국의 현행 관세 유지, 중국 경제 시스템 개혁에 대한 포괄적이고 원칙적인 합의, 아울러 인위적인 위안화 평가절하 중단을 골자로 한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블룸버그]

이와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달 2일 자정 관세 인상 시한을 연장할 뜻을 거듭 언급, 돌파구 마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9일(현지시각) 양국 상무부는 이날부터 양국 차관급 회의에 이어 21일과 22일 류 허 중국 국무원 경제 담당 부총리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및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축으로 한 장관급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트윗을 통해 “양국이 상당수의 무역 쟁점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며 “중차대한 회담이 연이어 이뤄질 예정이며, 커다란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와 미국 주요 언론은 이번주 후반 양국이 장관급 무역 협상에서 관세 전면전의 재개를 차단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중국의 싱크탱크인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는 크게 관세와 비관세 항목을 구분한 MOU가 작성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를 현행대로 10%로 유지하는 한편 농산물과 에너지, 반도체를 포함한 IT 제품까지 중국의 미국 상품 수입을 대폭 확대해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축소하는 방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다.

아울러 팽팽한 대립이 지속되는 중국의 경제 시스템 개혁에 대해서는 포괄적이고 원칙적인 합의를 MOU에 명시하는 한편 지적재산권과 IT 기술 강제 이전을 포함한 세부 쟁점에 대한 담판을 지속하기 위한 협상 시한 연장 방안도 MOU에 포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2일로 예정된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협상 타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블룸버그는 위안화 환율 문제가 MOU에 명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측에 위안화의 인위적인 평가절하를 지양할 것을 요구, 이를 공식 합의에 포함시킬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지난해 관세 전면전 과정에 위안화 환율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 달러화에 대해 위안화가 5% 이상 급락했고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중국 금융 당국이 통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고 있다는 해석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는 위안화 환율 조작 움직임이 포착될 경우 추가적인 관세로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90일간의 협상에서 무역 합의를 이끌어내고 MOU를 체결한다 하더라도 중국의 합의 이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협상은 실패라는 주장도 나왔다.

CNBC과 뉴욕타임스(NYT)는 협상 타결만큼 중국의 합의 이행이 관건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강제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이 궁극적인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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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2, 캘리포니아 기지서 추락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 공군의 B-52 전략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지 측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구조대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섰다. 엑스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지 상공으로 연기 기둥이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통상 5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 B-52 폭격기는 냉전 이후 미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 왔다. 보잉사가 제작한 이 항공기는 애초 원거리 핵 공격용으로 설계됐으나, 이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수십 년에 걸친 군사 작전은 물론, 최근에는 이란을 상대로 한 표격 타격 임무까지 수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공군은 B-52의 1960년대 구형 엔진을 연료 효율이 더 높은 현대식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엔진과 기타 성능 개량 작업을 통해 이 폭격기는 앞으로도 계속 현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6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드워즈에서 미 공군 B-52 폭격기가 추락한 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6-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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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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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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