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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비서실장같은 김여정...이번에도 '2m' 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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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2차 북미회담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
동행자 명단에 이름 김여정…스포트라이트 받는 유일한 여성될까
북한 외교에서 빠진 적 없는 김여정…이번에도 주요 역할 맡을듯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베트남 하노이)에 동행한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앞선 회담처럼 이번에도 김정은 위원장의 초근접 '2m의전'을 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정은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해부터 북한의 굵직한 외교활동에 동행, 접근조차 어려운 김정은 위원장을 2m거리에서 의전해온 유일한 인물이다. 이번 회담에서도 김 부부장의 실질적인 '비서실장' 역할이 계속될 전망이다.

◆리설주는 안가도 김여정은 간다…스포트라이트 받는 유일한 여성 될까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남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KTX 승차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24일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2차 북미회담 동행자 명단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에도 리 여사의 모습이 없는 점에 미뤄 이번 회담에 리 여사는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리설주 여사가 참석하지 않는다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역시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1차 싱가포르 북미회담에 이어 이번에도 퍼스트레이디 간의 만남은 불발된다. 지난 싱가포르 1차 회담때 동행했던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도 공개된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리설주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 현송월 단장 등 이번 회담에 모두 불참한다면 김여정 부부장은 유일한 여성 고위 관계자의 신분으로 회담에 참석하는 셈이다.

◆북한 외교에 빠진 적 없는 김여정…북한 내에서 점점 높아지는 위상

김 부부장은 지난해 초 평창 올림픽때부터 북한 외교 이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북측 수행원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악수 하고 있다. 2018.4.27

1차 남북정상회담이 있었던 4.27 판문점 정상회담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함께 배석했었다.

정상회담 현장에서도 김 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바로 옆을 따라 붙으며 의전을 했고, 군 사열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맨 끝에 서있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밀치고 수행단 대열에 끼어들기도 했다.

지난해 평양 남북정상회담때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 도착한 순간부터 두 정상이 만나는 순간까지 모든 동선을 체크하며 김 위원장을 가까이서 의전했다.

당시 김 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외투를 받아들기도 하고 정상간 합의문에 서명할 펜을 직접 챙기는 등 실질적인 '비서실장'의 역할을 했었다.

1차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을 수행한 사람은 김여정 부부장이었던 만큼, 이번 회담에서도 그는 김 위원장의 가까이에서 수행을 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최근 북한 내에서 김여정 부부장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감안하면 이번 회담에서 그의 역할은 더욱 커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부부장은 김정일 전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77회 생일을 맞아 김정은 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에서 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 간부들을 대동하고 참배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최룡해, 리면건, 김여정, 리영식 등과 함께 참배를 했는데 지난해 10월 11일 노동신문에 실린 김 위원장의 사진에서 김 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좌측에서 세 번째 위치한 반면, 올해 김 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좌측에서 두 번째 자리에 위치했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여정 부부장은 김 위원장이 가장 믿을 만한 인사로 위상이 강화된 만큼 많은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면서 "지난번에 맡았던 의전의 역할 정도는 김 부부장이 충분히 시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방명록에 서명하려 하자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이 준비하고 있다. 2018.9.18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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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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