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조명래 "중국과 비상저감 조치 공동 시행…고농도 단계별 조치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진 중인 시행방안 효과와 문제점 분석하기 위한 것"
"2주전 한·중 환경장관회의서 합의된 것 시행팀 만▶들어 이행"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7일 "중국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공동시행을 추진하고 비상저감조치 발령 일수에 따라 단계별로 조치를 강화해 고농도 지속시 저감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긴급조치 강화 브리핑을 열고 "법상 추진되고 있는 시행방안이 실제로 어느정도 효과가 있고 차수를 거듭할수록 어떤 문제가 있어서 보완해야 될 부분 확인되지가 않아 시행강도 높여가는 조치가 뒤따르지 않으면 효가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단계별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과의 비상저감조치 공동시행에 대해서는 "2주전 한·중환경장관회의에서 많은 부분 합의된 것이 있기 떄문에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구체적이고 빠르게 시행팀 만들어 이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는 경우 긴급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중국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공동시행을 협의‧추진하고 한‧중 인공강우 기술 교류 및 공동실험 추진을 결정했다. 2019.03.07 leehs@newspim.com

다음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일문일답이다.

-장관께서 한·중간에 미세먼지 협력사업에는 신뢰와 내실이 기반돼야 한다고 했는데 어제 중극 측에서는 중국 미세먼지가 한국으로 가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아까 말씀드린 신뢰와 내실이란 표현은 중국 환경부 장관이 직접 썼던 표현이다. 앞으로 중국과 한국의 여러가지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대책 추진을 위해서는 신뢰와 내실이 필요하다고 중국 환경부 장관이 썼고, 그래서 소개한 것.이다. 어제 중국 외교 측에서 과연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국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 증거 있냐고 발언한 것으로 안다. 중국 당국에서도 외교측에서만 언급한 것이지 담당하고 있는 생태환경부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2주 전 방문해 회담 할 때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국에 영향을 주는 부분에 대해서 시인했다. 물론 정도의 차이에 대해서는 입장이 달랐다.

-새로 나온 조치는 5일 연속 저감시 단계적으로 강한다는 내용 뿐인 것 같다. 강화 방안 검토하겠다고 했지 추가 방안이 결정된 것도 아닌데 급하게 브리핑 한 것 같다. 어떤 내용이 구체적으로 얘기됐고 그 실현가능성은.
▲오늘 발표한 여러가지 조치 강화 방안들은 특히 이번 강제 시행기간 동안 이틀동안 시·도 지사들과 점검회의를 했다.법상 추진되고 있는 시행 방안이 실제 어느정도 효과가 있고 차수 거듭할 수록 어떤 문제가 있고 보완해야 될 부분이 어떤 것인지 확인되지 않아 시행강도를 높여가는 조치 뒤따르지 않으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일부는 어느정도 확정된 것도 있고 일부는 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논의에 긴 시간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어제 대통령께서 중국과 여러 협력사업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부분은 정부가 모든 부처 차원해서도 해야겠지만 주무인 환경부가 이행해야하기 떄문에 그것을 이행하겠다는 말씀드린 것이다. 또한 이미 2주 전에 중국 생태환경부 방문해 많은 부분 합의된 것이 있기 떄문에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구체적으로 빠르게 시행팀을 만들어 이행하겠다는 것이다.

-인공강우 계속 언급되는데 전문가들 현재 기술로는 미세먼지 해결에 도움이 되기 어렵다고 한다. 가뭄해결을 위한 인공강우 실험은 좋지만 미세먼지 해결책처럼 얘기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는데 인공강우를 계속 언급하는 이유는.
▲인공강우가 논란이 있지만 중국에서도 미세먼지 저감 목적으로 실험한바 있다. 결론이 난 것은 아니지만 우리로서는 정부입장에서는 국외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 특히 서해 경유 미세먼지 저감 위해서는 인공강우 실험을 하겟다는 것이다. 특히 서해 상에서 인공강우 시험하게 된다면 대륙에서와 달리 기상조건들이 인공강우를 내리는데 좀 더 나은 조건이라는 판단이 있어서 미세먼지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했다.

-중국이랑 비상저감조치 공동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공동시행하면 얼마나 나아질 것으로 보는지.
▲중국과 미세먼지 저감 혹은 대기오염 저감 위한 공조는 시간적으로 오래됐다. 지금까지는 연구과제형 사업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방문해서 더이상 연구과 아니라 시행될 수 있는 공동방안을 찾자는 것이 중요한 합의 내용이다. 그중에서 중국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게 되면 그 정보를 우리에게 달라고 했다. 중국과 우리는 이틀내지 삼일 시차가 있다. 중국의 조치에 관한 정보를 갖게 된다면 예보력이 높아질 수 있다. 지금 3일 예보할 수 있는 것이 2~3일 늘어날 수 있고 사전에 예비 저감조치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을 줄일 수 있어 사전 정보교류가 필요하다.

-인공강우 실험을 우리측이 제안해 중국과 진행하는 것 같은데. 중국의 기술 공유가 합의된 것인지.
▲인공강우 실험과 관련해서는 본래 중국과 우리나라가 함께 설립한 한·중환경센터의 27개 과제 중에 하나로 미세먼지 저감 위한 인공강우 기술 공동개발·공유가 있다. 그래서 작년에 이것을 환경협력센터 과제로 선정애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해서 중국 장관과 MOU 추진하면서 이른바 청천 프로젝트를 협의했다. 지금까지는 발생에 관한 연구했던 것을 저감하고 저감하기 위한 실천방안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인공강우 실험과 장거리 이동에 대한 연구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여러 방안 찾도록하는 연구도 담겨져있다.

-추가적인 등급제 기반 차량제한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인지.
▲현재 5등급제 경유차 운행 서울지역으로 제한돼 있다. 서울시의 조치 시행결과를 보면 생각보다는 그렇게 미세먼지 저감의 효과가 많지 않다는 중간 판단이 있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조례제정이 안돼 시행을 못하는 한계도 있다. 이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5~7일 계속된다면 좀 더 강도 높은 차량운행제한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테면 첫날과 둘째날까지는 5등급, 그 다음에 지속되서 고농도 조치가 강화된다면 예컨데 3일 4일이라면 4등급 차량도 운행을 제한한다던가 더 나아가서 일주일 넘어서는 고농도라면 전국적으로 시민들이 자발적 2부제 실시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강도를 높이는 시행방법이 되겠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