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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돌봄·일자리 제공’, 닻올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08:32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08:32

11일 창립기념식. 주진우 초대 원장 임명장 수여
사회서비스원 비전 선포, 하반기 본격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 제공’을 약속하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시민들 앞에 시작을 알린다.

서울시는 11일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들과 함께 모여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창립기념식을 개최한다.

지난 2014년 7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회적 일자리공단’ 설립 검토 제안에서 시작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많은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등 시민들과 함께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사진=서울시]

주요사업은 △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운영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직접운영 △민간 서비스기관 지원 △서비스 품질관리 등이다.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 노인돌봄, 장애인 활동지원 등 각종 지역사회의 돌봄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시설이다. 올해 하반기 권역별 4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서울 지역에 새롭게 확충하는 국공립 시설을 직접 운영한다. 보육은 2020년부터 신축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연차별 5개소 씩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국공립 시설은 대부분 민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존 민간 기관·시설에 대체인력을 파견하고 법률·회계·노무 전문가상담 등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종사자 교육 및 서비스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표준운영모델을 전파해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끈다.

창립기념식에서는 주진우 초대 사회서비스원 원장이 ‘공공이 책임지는 사회서비스 창출’이라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추진 전략은 △종사자 직접고용과 직접서비스로 일자리 질과 서비스 질 개선 △민간 사회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한 공공·민간 동반 발전 전략 마련 △보육·요양·장애인활동지원 등 주요 서비스 정착 뒤 서비스 확대 ·이용자 편의 확대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한 통합 서비스 제공이다.

더불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서비스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방안을 발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출범으로 사회서비스 공공 인프라가 확대되고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사회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하며 모든 계층이 경제성장의 혜택과 복지서비스를 고루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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