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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19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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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검증된 비핵화가 먼저…김정은과 다시 대화"
태영호 “北 개헌 준비… 주석제 재도입 가능성”
여야 4당 '선거구 합의' 흔들...삐걱대는 패스트트랙 연대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오늘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국회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첫날인 오늘은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거제 개혁안과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추진 중인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드루킹 댓글 사건, 낙하산 사건 의혹 등에도 여야의 날 선 대립이 예상됩니다. 파상 공세를 예고한 야당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분야별 정책통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선거구 개혁안을 막기 위해 한국당에선 전방위 맞대응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18일) 여야 원내대표 비공개 회동 이후 일부 한국당 의원들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삭발투쟁'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나 원내대표도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라고 힘겨워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만큼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있다고 봐야겠지요. 지지자들이 아닌 의원들이 직접 삭발을 언급했을 정도라면, 한국당 내부 분위기가 전쟁을 방불케하는 결의를 띄고 있는 셈이겠지요.

국회 대정부질문은 오늘 정치분야에 이어 내일은 외교·통일·안보분야, 21일 경제분야, 22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순차적으로 다루게 됩니다. 

"외교안보라인 투톱...교체되는 조명균 장관은 무덤덤한데~"[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2019.03.18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美는 비핵화 '빅딜'… 靑은 '굿 이너프 딜'/조선일보
한·미가 북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방식을 놓고 공개적으로 이견(異見)을 드러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일관되게 '일괄 타결식 빅 딜(big deal)'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굿 이너프 딜(good enough deal·충분히 괜찮은 거래)'이란 개념을 들고나온 것이다.

[전문가 진단] "韓·美 비핵화 온도차...트럼프, 빅딜 거두지 않을 것"/뉴스핌
지난 17일 청와대가 미국의 비핵화 빅딜과 북한의 스몰딜 사이의 '굿 이너프 딜'을 중재안으로 내놓은 것과 관련, 일부 대북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대북 전문가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촉진안이 미국과의 차이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정부의 구상이 북한과 미국 양측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포괄적 비핵화 ‘큰 그림’ 선결조건…청와대 ‘3단계 방안’ 그린다/경향신문
청와대와 정부가 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포괄적 비핵화의 최종 목표와 로드맵 합의’ ‘3단계 비핵화’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포괄적 비핵화 합의’라는 미측 요구와 ‘단계적 비핵화’라는 북측 입장을 절충해 조속히 협상의 가교를 놓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재의 성패는 무엇보다 북측의 ‘포괄적 비핵화 합의’ 수용 여부에 달렸다는 점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예고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메시지가 중재안의 성패를 가르는 첫 고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심층분석] 문대통령, 4월 김정은→5월 트럼프 회담 추진하나/뉴스핌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미 3국간 정상 유대와 신뢰 과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일부에서는 하노이 회담에서의 불발로 톱다운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는데 이는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남북미 3자 정상간 협력 구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우리가 북미 대화를 견인한 것을 보면 (이제) 남북 간 대화 차례가 아닌가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靑 ‘조기수확’ 제안 이어… 강경화 “대북제재 단계 완화 살아있다”/동아일보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북제재 해제의 단계적 이행방안이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후에도 살아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이 재차 “단계별 상응조치에 제재완화도 포함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네 그렇습니다”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강 장관은 앞서 같은 당 추미애 대표와의 질의응답에선 “미국 측도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진다면 완전한 제재 해제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사뭇 다른 말을 했다.

폼페이오 "검증된 비핵화가 먼저…김정은과 다시 대화"/중앙일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자신의 옛 지역구인 캔자스주를 방문해 KCMO, KQAM, B98 등 지역 매체와 잇따라 인터뷰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을 위한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주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은 진짜"라며 "북한의 검증된 비핵화(the verified denuclearization)가 이뤄지면 북한 주민을 위한 더 밝은 미래가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장관이 '북한 대변'?…"北미사일 활동 섣부른 판단 안돼"/데일리안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8일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동향에 대해 "미사일 관련 활동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맹국 미국의 안보위협을 등한시하고, 오히려 북한을 두둔하려는 태도를 드러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태영호 “北 개헌 준비… 주석제 재도입 가능성”/세계일보
태영호(사진) 전 주영국 북한 대사관 공사는 17일 블로그에 “김정은이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러한 현상은 북한 역사에서 처음 보는 일”이라며 “내달 초 진행되는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를 계기로 김정은의 직위와 관련한 헌법수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된다”고 밝혔다.

국민대표 뽑는 선거제 개편, 심상정 "국민은 계산법 알 필요 없다"/조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선거제 개편 합의안을 설명하면서 "국민은 알 필요 없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민주당과 정의당만 유리한 안을 만들어 놓고 자세한 건 알 필요 없다고 한다"며 "국민 무시 발언이자 깜깜이 선거를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정가 인사이드] 창원 성산 보궐...승리 키워드는 산단 부활·단일화/뉴스핌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1년 앞두고 치러지는 4.3 보궐선거에 여·야 대표들이 직접 캠프를 차리며 총력전에 나섰다.경남 창원 성산구와 통영시 고성군 2군데서만 치러지는 미니 보궐선거이지만,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세가 늘어나면서 자유한국당을 애타게 했던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치러져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새 선거제 땐, 서울 7석·영남 7석·호남 6석 감소… 지역의원들 반발/조선
현행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을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으로 변경키로 한 여야 4당 합의안이 실행될 경우, 줄어들게 될 지역구 28곳이 어디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정개특위 소속인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올 1월 현재 지자체·지역구별 인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는 7석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경기는 3석씩, 광주·충남·전북·전남은 2석씩, 대구·대전·울산·강원·충북·경북·경남 등은 1석씩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0석, 충청권 4석, 강원 1석, 호남 6석, 영남 7석이 줄었다.

3월 국회, 냉전에서 열전으로…한국당 '춘계 대공세' 시작된다/중앙
자유한국당의 ‘춘계 대공세’가 시작된다. 한국당은 19일부터 열리는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27일 마치는 인사청문회까지 문재인 정부에 대해 파상 공세를 펼 계획이다. 첫 관문인 19일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부터 난타전이 예상된다. 주호영ㆍ김재경ㆍ곽상도ㆍ박성중ㆍ전희경 의원 등 당에서 전문성과 전투력을 검증받은 인사들이 대거 나선다. 특히 곽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해외 이주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에 대한 여당의 격렬한 반발도 예상되는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정국을 급랭시킬 수도 있는 ‘뇌관’이다. 

여야 4당 ‘선거제 합의’ 하루만에… 삐걱대는 ‘패스트트랙 연대’/동아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혁안에 합의함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중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 지정 여부가 결판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고비”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연대’가 성공하기까지 각 당의 이해관계가 워낙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내년 21대 총선을 새로운 선거제로 치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바른미래당 내에서는 이번 합의에 반발해 탈당하겠다는 의원이 나오는 등 곳곳에서 파열음이 일고 있다. 

패스트트랙 가는 ‘18살 선거권’ 국민 참정권 확대 물꼬 텄다/한겨레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잠정 합의한 선거제도 개편 초안에는 공직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나이(선거연령)를 현행 ‘만 19살 이상’에서 ‘만 18살 이상’으로 낮추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합의한 4당서도 내부 반발… 통과 미지수/국민
여야 4당이 ‘지역구 225석+비례대표 75석(연동률 50%)’을 골자로 한 선거제 개혁안에 합의했지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성사까지는 여전히 숱한 난관이 버티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사즉생의 저지 투쟁’을 선언한 데다 한 배를 탄 4당 내부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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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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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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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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