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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FOMC발표 앞두고 혼조세..中, 무역협상 난기류에 하락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17:03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17:03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1% 상승한 2만1583.63엔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0.3% 상승한 1614.3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화된 가운데서도 소폭 상승했다. 구글 게임산업 진출 소식에 소니와 닌텐도 주가는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향후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

미쓰이스미토모 트러스트 자산운용의 우에노 히로유키 선임 전략가는 "시장의 컨센서스는 연준이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유지할 것이라는 데 모아지지만 휴일을 앞두고 있어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21일 일본 도쿄 증시는 춘분의 날로 휴장한다.

업종별로는 소니와 닌텐도 주가가 각각 3.4%, 3.2% 하락했다. 구글이 연내 브라우저 기반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스타디아(Stadia)'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자 경쟁사 소니와 닌텐도 주가가 급락했다.

묘조 자산운용의 키쿠치 마코토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은 자원이 풍부한 거대기업으로, 게임 산업에서 전면 경쟁한다면 중장기적으로 게임 콘솔 제작사에 아주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필라델피아SE반도체지수가 6개월래 최고치인 1.3% 상승한 여파로 반도체주는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섬코는 0.6% 올랐고, 신에츠케미컬도 0.7% 올랐다. 스크린홀딩스도 1.9%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이 무역 협상에서 미국 측 요구를 거부하는 강경한 태도로 전환하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01% 하락한 3090.64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42% 하락한 9798.8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전일 보합인 3834.15포인트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도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42분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0% 하락한 2만9379.19포인트를, H지수(HSCEI)는 0.33% 하락한 1만1647.67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7% 상승한 1만551.56포인트로 마쳤다. 

20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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