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토스, '챌린저뱅크' 모델로 인터넷은행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3월25일 11:46

최종수정 : 2019년03월25일 11: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 참여키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토스는 글로벌 챌린저뱅크 모델로 인터넷뱅크를 설립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토스]

챌린저뱅크는 모바일,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돼 기존 은행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하고 있지 않은 틈새 영역을 전문화하는 새로운 은행을 말한다. 영국의 몬조, 레볼루트, 브라질의 누뱅크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고객기반을 구축한 뒤 은행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토스뱅크는 1100만 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한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활용해 전통 금융권에서 소외돼온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 고객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 4년간 토스를 통해 쌓아온 금융 고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기존 시장에 없는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스가 대주주로 이끄는 토스뱅크는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 세계적인 챌린저뱅크 몬조의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 브라질에서 돌풍을 만들어 가고 있는 누뱅크와 루볼루트 투자사인 리빗캐피탈 등이 주주로 참여한다.

여기에다 글로벌 인증 서비스 한국전자인증, 현재 1020 고객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주주로 참여해 이 비전에 동참하기로 했다. 참여가 논의됐던 배달의 민족과 직방은 사업제휴를 통해 향후 협력하기로 했다.

지분구조는 토스가 67%로 최대주주이고,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이 각각 9%, 한국전자인증 4%, 무신사 2% 등이다. 토스는 예비 인가 신청 이후로도 장기적으로 전략적 방향이 맞는 주주 참여사가 있다면 더 보강해 토스의 지분을 나누는 형태로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또 하나의 인터넷은행을 만드는 것이 아닌,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 4년간 토스를 통해 증명했듯이 기존 산업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장기적으로 금융 시장을 완전히 바꿀 뿐만 아니라 고객 경험과 신뢰를 가장 우선에 두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