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장흥군, 향우회 교류 활성화·공용차량 지원 조례 마련

기사입력 : 2019년03월26일 11:14

최종수정 : 2019년03월26일 11:14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향우회 교류 활성화와 지역주민에 대한 공용차량(버스) 지원 근거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장흥군 향우회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장흥군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장흥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향우회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군민과 향우의 역량결집,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정됐다.

장흥군청 청사전경 [사진=장흥군]

조례안에 따르면 장흥군수는 출향인 및 향우회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출향인의 지위에 대해서는 다른 법령이나 조례에서 제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군민과 동일한 수준으로 군의 재산과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특히 군이 주최하는 축제 및 각종 행사, 토론회, 문화·체육행사, 고향순례 등에 대해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장흥군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는 공익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군 소유 공용차량의 구체적인 지원범위와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군은 공용차량의 지원 범위 등을 명확히 함으로써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장흥군수는 지원범위에 적합한 공익활동에 대해 다른 행정기관, 단체, 주민, 향우 등에게 공용차량을 지원할 수 있다.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 또는 문화, 예술, 체육 행사에 군 대표로 참가하는 경우 차량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군 또는 군의회의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마을이장, 새마을 지도자, 기관·단체의 교육, 세미나, 공청회 참석, 현지견학도 지원범위에 포함된다.

이 밖에도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복지사업 추진, 주요사업 유치와 행사 초청인사 편의제공, 자매결연지 방문, 농·특산물 직거래 교류 등 행사에 필요한 경우 차량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장흥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4월 초 공포와 함께 본격 시행된다.

정종순 군수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군민들의 공용차량 이용에 대한 불편과 특혜성 시비가 해소되고, 출향인과 군민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군민과 향우가 보다 활발히 교류하고 군정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